[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5월 5일 관내 주요 사찰에서 부처님의 자비와 광명이 온 누리에 퍼지기를 기원하는 봉축법요식을 엄숙히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보림사(주지 도오 스님)와 오전 11시 금선사(주지 일여 스님)에서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 도의원, 군의원 및 관내 기관·단체장, 신도들이 참석해 함께 법요식을 진행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겼다. 명종 소리로 시작된 봉축법요식은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봉축 법어 등 전통 불교 의식에 따라 장엄하게 진행됐으며, 부처님의 무량한 자비와 지혜가 이 땅에 널리 퍼지기를 기원하고, 군민의 안녕과 함양군의 상생 발전을 발원하는 기도도 함께 올려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비와 나눔을 실천하는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큰 감동을 전했다. 보림사 도오 스님과 금선사 일여 스님은 각각 장학금 300만 원을 함양군에 기탁하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미래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같은 날, 마천면 안국사에서는 백삼종 부군수가 법요식에 참석했으며, 안국사 주지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5월 2일 오후 2시 함양군 전천후 게이트볼장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신성범 국회정보위원장, 김윤택 군의회 의장, 김재웅·이춘덕·한상현 도의원, 군의원, 이용욱 함양경찰서장, 정병주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안병명 함양군체육회장, 선수 및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함양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결단식은 경과보고, 출정사, 격려사, 선수단 대표 선서, 발전기금 전달, 단기 수여 순으로 진행됐으며, 함양군은 이번 대회에 육상, 테니스, 야구, 농구, 탁구, 유도 등 20개 종목에 선수 386명과 임원 170명 등 총 556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출전시킨다.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되며, 도내 18개 시·군에서 총 2만여 명이 참가해 정식 31개, 시범 5개 등 총 36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결단식에서는 도민체전 출전을 응원하는 각계각층의 발전기금 기탁도 이어졌다. 농협은행 노춘석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공무원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정보화교육장과 상림공원 일원에서 ‘영상 콘텐츠 제작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이 직접 만드는 함양 홍보 영상’을 주제로, 군 소속 공무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 유튜브 게시까지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천년의 숲 상림공원을 배경으로 실제 영상 촬영을 실시하고, 스마트폰과 무료 영상 편집 도구, 인공지능(AI) 기반 자막 및 음성 기능 등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기법을 익히며 실질적인 디지털 제작 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홍보 시대에 발맞춘 실무 중심 교육으로, 공무원들이 군정 홍보 영상 콘텐츠를 직접 기획·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전문교육을 지속 추진해 공무원의 업무 역량은 물론, 군정 홍보 효과도 함께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 지곡면에서 2025년 첫 모내기가 시작됐다. 군은 지난 5월 2일, 지곡면 개평리 박철우 이장이 가장 먼저 조생종 기능성 벼 품종인 ‘향철아’와 ‘하이아미’를 심었다고 밝혔다. 일반적인 벼 모내기 시기가 5월 중·하순임을 고려할 때, 이번 모내기는 약 20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박철우 이장은 조기 재배를 통해 오는 9월 중순 수확을 목표로 추석 전 햅쌀 출하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이앙한 ‘향철아’는 철분과 아연 등 미네랄 함량이 높은 기능성 벼 품종으로, 구수한 누룽지 향이 특징이다. ‘하이아미’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발육에 도움을 줄 수 있어 ‘키 크는 쌀’로도 알려져 있다. 박철우 이장은 “올해도 풍년을 기원하며 정성을 다해 모내기를 시작했다. 추석 전 햅쌀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는 벼멸구 피해와 쌀값 하락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은 한 해였다”라며 “올해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과 현장 밀착형 행정으로 농가에 도
[경남도민뉴스] 지리산, 남덕유산, 금원산, 기백산, 거망산, 황석산, 감투산, 대봉산, 백운산, 삼봉산, 월봉산, 도숭산, 삼정산, 와불산, 영취산 등 해발 1,000m가 넘는 15개 명산들을 품은 함양. 이러한 천혜의 산림자원을 바탕으로 함양군에서는 ‘오르GO 함양’이라는 산악완등 인증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있다. 함양군은 맛있는 열매가 산에 많이 열리어 주민들에게 그냥 툭 던져 준다는 감투산, 산 봉우리가 달과 같이 생겼다고 이름 지어진 월봉산, 고대 인도 마각타국의 북동쪽에 있는 인도의 산과 흡사하여 붙여진 영취산 등 신령스럽고 경이로운 아름다운 산이 즐비하다. 앞으로 오르고 함양이 더욱 알려지면, 참여하는 등산 인구가 많아질 것이고, 사람이 많아지면 산불의 발생 위험도 또한 높아질 것이다. 아름다운 산을 지키면서, 오르GO 함양의 성공을 위한 고민거리, 바로 산을 있는 그대로 지키는 것이다. 그 출발이 바로 산불 예방이다. 산을 잘 보존해야 오르GO 함양이 있고, 또한 우리 함양도 있는 것이다. 사람의 단순한 실수와 잘못으로 산불은 자칫 생명과 재산을 앗아가고 수십 년 가꾸어온 산림을 한순간 앗아 간다. 그리고, 큰 산불로 이어질 경우 사회적 문제와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지난 1일 국회 본회의에서 13조8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이 최종 확정됐다. 이는 정부가 처음 제출한 12조2천억 원보다 1조6천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이번 추경은 경남, 경북, 울산 지역의 산불피해 지원 및 재해·재난 대응과 민생 지원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추경안에는 산불피해 지역 지원을 위한 다양한 예산이 포함됐다. 산불 지역 마을단위 복구 및 재생을 위한 100억 원, 산불대응센터 26억 원, 산불피해지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59억4천만 원, 그리고 산불피해 지역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위한 2280억 원이 편성됐다. 이 외에도 산림청 산림헬기 도입 및 운영에 1925억 원, 광학열화상카메라 장착에 50억 원, 환경부 신규헬기 도입에 110억 원, AI 산불카메라 확충에 14억5천만 원, 열화상감지 드론 확충에 3억5천만 원의 예산이 배정되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실효성 있는 산불대응 장비 확보의 필요성을 지적한 바 있는 신성범 의원(국민의힘, 산청‧함양‧거창‧합천)은 이번 추경을 통해 산불피해 지역 복구와 재생을 위한 예산이 확보되어, 산청 산불 피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지리산함양고속 양기환 대표가 5월 2일, (재)함양군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 양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육성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매년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을 꾸준히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함양군 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 기탁식에서 양기환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함양의 학생들이 학업에 더욱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함양군장학회와 함께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진병영 함양군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양기환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의 밝고 희망찬 미래를 여는 데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리산함양고속은 양기환 대표의 리더십 아래 수도권 노선 확대와 대형 저상 전기버스 도입 등 교통 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치며 함양군 대표 운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지난 4월 30일까지였던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접수 기간을 5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장은 2025년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기존에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던 △하천구역의 농지 중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지 △공익사업에 편입되어 농지전용 허가·신고가 의제가 된 농지 중 보상 없이 1년 이상 농업에 이용할 수 있는 농지(9월 말까지 토지소유권 유지)도 직불금 신청 대상에 포함된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의 두 가지 유형이 있으며, 소농직불금은 농가당 130만 원, 면적직불금은 면적 구간별 역진적 단가를 적용한 금액을 받게 된다. 지난 2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함양군에 접수된 기본형 공익직불 신청자는 총 8,975명이며, 군은 연장 기간 적극적인 신청 독려로 대상 농업인이 공익직불금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은 5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못한 농가는 신청 기한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은 5월 7일부터 28일까지 3주간 함양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근절을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 및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부정 유통 의심 데이터와 주민 신고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사전 분석한 후,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현장 방문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및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가맹점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등이다. 상품권 부정 유통 행위로 적발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현장 계도, 가맹점 등록 취소 등의 행정처분과 최대 2,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을 수 있으며, 사안이 심각할 경우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함양군은 이번 일제 단속을 통해 상품권 가맹점 및 이용자의 준수사항을 집중 홍보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지역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문화예술회관은 오는 5월 23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2025년 가정의 달을 맞아 '효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트로트 여왕 ‘김연자’를 비롯해 '내일은 미스터트롯'·'미스터트롯3' 등 뮤지컬과 트로트 등 다방면으로 활약 중인 ‘신인선’, '보이스퀸'·'내일은 미스트롯2'·'히든싱어6'에 출연한 도전의 여신 ‘강유진’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총출동 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효’를 주제로 한 이번 효 콘서트는 가족과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대세 트로트 가수들의 라이브 무대를 통해 약 90분간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감동을 선물할 계획이다. 예매는 오는 5월 8일 10시부터 온라인(인터파크 및 함양문화예술회관 누리집, 5월 22일까지) 및 현장 결제(문화예술회관 1층, 5월 23일 공연 전까지)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1층 20,000원, 2층 12,000원이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 공연예술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