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10일 ‘희망 2026 나눔캠페인’에 지역 기업·업체들의 따뜻한 동참이 잇따르며 연말 지역사회에 훈훈한 온정을 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군수실에서는 총 세 건의 기탁식이 연달아 진행되며 나눔 분위기가 한층 확산됐다. 고현면 대곡리에 소재한 주식회사 일백은 건강음료 5종 1,500만원 상당을 기탁했으며, 해당 물품은 12월 1일 관내 저소득 700세대에 배분됐다. 이동한 대표는 “연말이면 주변의 어려운 분들이 더욱 떠오른다. 저희 제품이 건강을 챙기는 데 작은 힘이라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식회사 일백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11회, 누적 1억 5,800만원 상당의 건강음료를 꾸준히 지원하며 남해군의 대표나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상무 임재문, 지점장 조철현)은 김장김치 100박스(375만원 상당)를 기탁했으며, 해당 김치는 관내 저소득 10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임재문 상무는 “고객과 함께 성장한 만큼 지역에 보답하고자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김장나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친환경 캠페인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가 2025년 환경부 장관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는 관광객의 친환경 관광행동을 현장에서 QR 코드로 간편히 인증하고, 적립된 탄탄코인을 친환경 리워드로 즉시 환원하는 시스템이다. 지역 내 친환경 관광문화를 구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3년 간 운영된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를 통해 총 3,376명의 참여자가 자발적으로 친환경 관광 행동을 실천함으로써 약 1.7톤의 탄소 감축 성과가 나타났다. 관광객이 개인 어매니티 지참, 다회용 컵 사용, 잔반 줄이기, 포장지 사용 최소화 등 실천 항목을 참여업체의 QR 코드로 인증하면 탄탄코인이 적립되된다. 이 코인은 참여업체가 제공하는 친환경 리워드로 교환 가능하다. 이러한 즉시 보상 구조는 참여 동기를 강화하고 재방문과 추가 참여로 이어졌으며, 사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 환원 효과를 동시에 창출했다. ‘탄탄한 남해로 오시다’의 QR 코드 시스템은 현장 스캔·적립·교환의 흐름을 디지털로 연결하고, 누적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은 지난 9일 도시민의 귀농·귀촌 관심 제고를 위해 추진한 ‘2025 남해로 오시다 보물섬 팜투어(3차)’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는 부산·경상권 도시민 21명이 참여해 남해의 농업·농촌 현장을 둘러보며 정주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첫 일정은 상주면 두모마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마을 이장과 함께 걸으며 귀촌인들이 다수 정착한 두모마을의 생활환경을 살펴보고, 제철 시금치를 직접 수확하는 체험을 즐겼다. 이어 창선면 토피아랜드와 선도농가 시설하우스를 방문해 농촌자원 활용 사례와 스마트팜 기반 토마토 재배 과정을 확인하는 등 농업 현장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남해로컬푸드 직매장을 찾아 지역 농산물 유통 구조와 로컬푸드 시스템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일부 참가자는 이번 팜투어를 계기로 귀촌 가능성을 새롭게 발견했다고 밝혔다. 특히 ‘농촌에서 살아보기’, ‘젊은 농부 477 프로젝트’ 등 중장기 프로그램 참여 의사를 밝히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남해군이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도시숲 및 녹지공간 조성사업’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경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상남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녹지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 및 예산 집행 등 예산분야, 나무심기 실적·녹지 가로수 등 관리계획수립 등 실적분야, 시민참여 활성 및 도시숲 등 위원회 운영실적, 정부시책 참여도 및 법률사항 이행여부, 현장 사후관리 등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루어졌다. 남해군은 서면 중현리 국도 개선공사 후 발생한 잔여 공지에 쌈지숲을 조성하고, 2031년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시 남해의 초입부가 될 평현∼연죽교차로 1.43km 구간에 미국풍나무로 명품가로수길을 조성했다. 또한 상주 두모에 왜성수국, 기린초, 팜파스 등 2만5천여본으로 실외정원을 조성했다. 특히, 지역의 역사성과 남해 해안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반영하여 고현면 차면리에 0.8ha 규모로 후박나무, 먼나무, 산벚나무 등으로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오염물질 유입 차단과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가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위해 신세계병원과 위·수탁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시는 기존 민간 위탁 운영 기간이 2025년 말 종료됨에 따라, 공개모집과 적격자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신세계병원이 차기 수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에는 향후 3년간 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인력 운영, 사업계획 수립, 예산 관리, 지도·점검 등 기본적인 운영체계와 역할을 상호 협력해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센터 운영의 체계성과 공공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새로운 수탁기관인 신세계병원이 전문 의료기관이 확보한 경험과 역량이 향후 지역 정신건강 정책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의 핵심 기관으로, 향후 ▲중증 정신질환자 사례관리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치료 연계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사업 ▲자살 예방 및 위기 개입 ▲취약계층 대상 맞춤형 심리지원 등 지역 정신건강 전반에 걸친 사업을 포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군산시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공지능(AI)·데이터분석 전문 인재 양성 선도기관’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시는 한 해 동안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혁신으로 시민 편의와 공무원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그간 추진해왔던 데이터 기반 행정·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인공지능(AI) 활용 체계 강화 등 공공 혁신 노력까지 인정받았다. 실제로 2025년 한 해 동안 시는 다양한 행정 업무에 데이터 활용을 내재화하면서 조직의 디지털 역량을 높여왔다. 첫 번째로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분야에 데이터를 활용한 정밀 행정을 추진했다. 일례로 시내버스 승·하차량, 생활인구 흐름 등을 분석해 신도심·신역세권 중심으로 노선을 재설계했으며, 향후 통행시간 단축과 배차 효율 개선 기대를 높였다. 생활인구 빅데이터 역시 교통·안전·복지·상권 활성화 등 시정 전반의 정책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며, 국민연금공단과 업무협약(MOU)도 체결, 공공·민간 데이터 연계 기반도 구축해 분석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강화했다. 다음으로 시는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2025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2025 제야의 종 타종식’ 시민 타종인사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행사의 주인공을 시민으로 넓히기 위해 처음 시도하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보다 많은 시민이 제야 행사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2025년 화제의 인물, 시민에게 희망을 준 인물, 나눔 실천, 자원봉사왕, 자랑스런 CEO, 기부자 등 의로운 활동으로 귀감이 된 인물, 2026년 특별한 소망이 있거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시민 누구나 네이버폼 또는 QR코드를 통하여 추천 또는 직접 접수할 수 있으며 방문, 우편 접수는 불가하다. 내부 심사에 의한 선정 결과는 이달 24일 이후 선정자에 한해 개별 연락한다. 2025 제야의 종 타종식은 31일 오후 10시 30분부터 2026년 1월 1일 0시 30분까지 김해시민의 종 일원에서 열리며 제야음악회, 타종식, 부대행사 등 다채로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북부소방서는 12월 11일 오전 10시 북구 호계공설시장에서 ‘안전하기 좋은 날’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캠페인)는 겨울철 화재 예방과 인명 피해 저감을 목표로 추진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내년 2월 말까지 매주 수·금요일 호계공설시장, 화봉종합시장 2개소를 중심으로 실시된다. 행사에는 북부소방서 예방총괄팀장, 호계공설시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들은 주택 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을 안내한다. 특히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과 전열기구, 주방후드 등 화재 위험 요소에 대한 자율 점검을 강조한다. 아울러, 전통시장 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을 교육하고, 화재 예방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실질적인 강화 활동도 병행한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위험요인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관계자 스스로 점검하고 개선하는 게 중요하다”라며 “새로운 안전문화 운동으로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를 통해 ‘안전하기 좋은 날’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2월 11일 오전 10시 울주군청 8층 비둘기홀에서 ‘2025년 노래연습장 영업자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울주군 자원위생과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울주군 소재 노래연습장 신규·지위승계 영업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에는 소방 및 울주군청 관계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시 노래연습장업협회 등 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영업자 준수사항 안내 ▲소화기 사용방법 ▲연기발생기 시연 및 화재대피 체험 ▲완강기 사용 요령 ▲전기 화재 예방 및 점검요령 등이다. 서울주소방서 관계자는 “지난 10월 부산에서 노래방 화재로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노래방 화재는 이용객의 경계가 느슨한 상황에 자주 발생해 대피가 어렵고 인명피해가 큰 만큼 영업주의 신속한 초기 대응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화재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 남부소방서 삼산119안전센터 여성의용소방대는 12월 11일 오전 10시 선암호수공원에서 겨울철 산불예방 홍보(캠페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 등으로 산불 발생 우려에 따라 산림화재 경각심 고취 및 산불 발생 저감을 위해 추진됐다. 홍보(캠페인)는 선암호수공원 등산로 일원에서 여성의용소방대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 ▲겨울철 등산 시 유의사항 ▲산불 예방홍보 ▲산악 안전사고 시 신고요령 ▲국가지점번호 확인방법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백승남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사소한 불꽃으로 인해 산림 전체를 잃을 수 있다”라며 “농작물 소각행위와 등산객 화기 취급을 금지해 산불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