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진주시보건소는 10일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9월 한 달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인식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은 △생명존중퀴즈 이벤트 운영 △도움기관 홍보 현수막 게시 △심뇌혈관예방 주간 및 치매극복의 날 연계 홍보부스 운영 및 캠페인 실시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단체 자살예방 현수막 가두 행진 캠페인 실시 △자살예방 전문교육 프로그램(ASIST) 진행 등으로 구성됐다. 보건소는 생명존중퀴즈 이벤트를 통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관내 이동이 많은 지점과 읍․면․동에 자살예방 도움기관 정보를 담은 현수막을 게시하며, 생명존중 안심마을 참여단체들과 함께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의 공감과 관심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심뇌혈관예방 레드서클 캠페인과 치매극복의 날 행사와 연계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전광판, 버스정보시스템,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살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작은 관심과 참여가 누군가의 생명을 지키는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7일 치매가족 자조모임인『우리동네 Cafe Day』참여자들과 함께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이성주와 조이오브스트링스 'DOUBLE FESTA' 공연을 관람하며 특별한 힐링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통영치매안심센터-통영국제음악재단 업무협약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심리적 안정을 돕고, 돌봄에 지친 일상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문화예술을 통해 삶의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1세대 스타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와 국내 대표 현악 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가 함께 하는 무대로, 아름답고 섬세한 선율이 어우러진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을 관람한 자조모임 참여자 이◌경씨는 “오랜만에 문화공연을 즐기며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었고, 같은 아픔을 나눌 수 있는 다른 가족들과 함께해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치매 가족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를 위로하고 공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조모임, 가족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가족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QR코드를 활용한‘원스톱 방역민원 시민참여 신고제’를 운영해 방역 민원 처리 속도를 크게 개선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 주요 방역 취약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50개소에 QR코드 안내판을 설치해 시민 누구나 간편하게 방역 민원을 접수할 수 있도록 했다. 안내판의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해 인적사항과 방역 요청 내용을 입력하면 즉시 신고가 가능하다. 보건소는 접수된 내용을 방역지리정보시스템(GIS)과 실시간 연동해 처리하고 결과를 원스톱으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기존 전화·방문 접수보다 절차가 간소화되고, 현장 대응까지 이어지는 시간이 단축돼 민원 처리의 신속성이 강화됐다. 특히, 모바일을 통한 간편한 이용이 가능해 젊은 세대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35건의 민원이 QR코드 신고제를 통해 접수됐으며, 민원 다발 지역에 대한 빠른 조치로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QR코드를 통한 간편 신고가 정착되면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방역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상속에서 모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이 9일 오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에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의 일환으로 ‘호프 콘서트(Hope Concert)’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 고용을 촉진하고자 사단법인 희망이룸이 기획한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희망이룸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중심으로 재단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호프 콘서트’는 경남 최초의 장애인 오케스트라인 희망이룸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문화체험형 장애인식개선 교육이다. 사단법인 희망이룸은 2012년 설립된 경남 유일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음악을 통한 장애 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연간 50회 이상 장애인식개선 공연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호프 콘서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지원하는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식개선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문화예술을 매개로 한 장애인식개선 교육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음악이나 무용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교육이 높은 교육 효과를 보이고 있다. 김해문화관광재단 김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재)김해문화관광재단과 김해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진행한 2025년 가족관계증진 공동사업 프로그램이 3월부터 8월말까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2월 5일 체결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 소속 학생 가족들에게 양질의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총 9회에 걸쳐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40개교 430명이 참여하여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진행됐다. 김해문화관광재단이 보유한 지역 문화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핸드빌딩 도자기체험, 페인터즈 가야왕국 공연 관람, 익사이팅사이클 체험이 제공됐으며, 한옥체험관에서의 전통 숙박 체험을 통해 참여자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낙동강레일파크의 레일바이크 탑승과 와인동굴 관람, 시민스포츠센터에서의 빙상장 스케이팅 체험, 영상미디어센터의 특별강좌(영상편집) 및 아로마 향기 테라피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체험이 제공됐다. 특히 야간경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지사장 권상동)에서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한 인재육성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지원금은 올키즈스트라 김해관악단 악기 강습비로 사용된다. 올키즈스트라 김해관악단은 음악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력을 키우고 협동심과 자존감을 높이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 지역행사 초청공연, 가야테마파크 어린이날 공연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권상동 지사장은 “어릴 때부터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통해 재능을 꽃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의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자원봉사센터가 협력해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을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기술공사 부산경남지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에너지 공공기업으로서 교육, 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7일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관내 268개 사회복지시설에서 근무하는 3,900여명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서한문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들의 노고를 기리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이번 서한문 전달은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한문에서 홍태용 시장은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이웃 사랑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여러분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노력 덕분에 우리는 더욱 따뜻하고 안전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대 요구에 발맞춰 사회복지 현장이 보다 전문적이고 따뜻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해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복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경남도 아동위원협의회(회장 윤진욱) 주최의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토크콘서트’가 지난 4일 오후 2시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개최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협의회 도 임원과 김해·양산·밀양시 아동위원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위원의 직무 수행 능력 향상과 아동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아동위원들은 아동보호와 지도에 필요한 실무교육과 토론 과정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고민했다. 교육에서는 아동복지법에 근거한 아동위원의 사회적 책임과 아동위원협의회,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지역 아동복지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토론회가 이어졌다. 윤진욱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역사회 아동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해 아동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말했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토크콘서트가 아동위원의 실무적 소양을 높이고 아동 보호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아동위원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지난 6일 거제리본플라자에서 열린 리본나이트 행사 현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외국인근로자 인식개선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역주민들이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어떤 인식을 가지고 있는 지 확인하고, 다문화 공존사회를 위한 정책 및 프로그램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당일 많은 시민들이 홍보부스를 방문해 설문에 적극 참여했으며, 센터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참여자들에게 꽃과 홍보물을 전달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하성영 센터장은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외국인근로자를 바라보는 시각이 더욱 긍정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인식 개선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들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한국어 교육, 상담․통역 서비스, 문화사업 등을 연중(금·토·공휴일 휴무) 운영하고 있다. 상담 및 프로그램 참여 문의는 거제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9월 5일부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2차 접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령층의 체육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은 제로페이 가맹점 중 파크골프장, 생활체육관, 수영장 등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사용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상당의 스포츠상품권을 지원받는다. 이번 2차 접수에서는 접근성을 대폭 개선해 기존 온라인·유선 접수 방식 외에도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서면·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손쉽게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상품권은 등록된 스포츠시설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등록 스포츠시설은 창원시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도 동일 조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인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는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지정된 접수처에서 신청하면 된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