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김천소방서는 집단급식소, 대규모 점포, 일반 음식점 등 상업용 주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주방은 식용유 화재와 과열로 인한 불씨가 급속히 번질 수 있는 고위험 공간이다. 특히 다수의 인원이 이용하거나 상시 운영되는 시설에서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와 재산 손실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이에 따라 철저한 화재 예방 대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동소화장치는 화염과 온도를 감지해 화재 초기에 자동으로 소화약제를 분사하는 장치로, 신속한 초기 진화가 가능해 인명 피해를 줄이고 화재 확산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식용유 화재에 강한 소화 효과를 나타내어 주방 화재 예방에 필수적인 장비로 꼽힌다. 이에 김천소방서는 대형 음식점, 백화점·쇼핑몰 조리 공간, 학교 및 회사 급식시설 등 인원이 밀집한 다중이용업소 주방에 자동소화장치 설치를 적극 권고하며, 설치 후에는 정기적인 점검과 작동 상태 확인을 통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확실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안영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 24일 경남 산청소방서를 방문해 의용소방대원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마련한 100만원을 ‘경남 산불 피해복구’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 장동소 연합회장, 신남순 여성회장과 안전문화팀장 소방경 마창경, 산청소방·산청군의용소방대 4명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성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며 나눔 활동에 동참했고, 각종 재난에 대한 긴급 출동과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한 홍성군을 만드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장동소 회장은 “갑작스러운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이번 성금이 피해 복구와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성금 모금에 기꺼이 동참해준 대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의용소방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홍성소방서는 지난 24일 중점관리대상인 일진전기 홍성공장을 방문해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지도는 화재 발생 시 인명·재산피해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처 관계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정착시키는 등 선제적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마련된 간담회에서 강기원 홍성소방서장은 시설 관계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을 살피며 화재예방 및 위험물 저장·취급 기준 준수 등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강조했다. 강기원 서장은 “공장화재의 경우 재산피해는 물론, 인명피해의 우려가 매우 높다”며, “관계자분들께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등 화재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관내 주요 전통사찰을 방문해 화재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화재 안전지도는 대규모 봉축행사와 연등 설치 등으로 인해 화재 위험이 커지는 시기를 맞아 전통사찰의 자율안전점검 및 소방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소방서는 연수사, 송계사, 금봉암, 고견사 등 4개 전통사찰을 방문해 ▲주방 및 보일러실 내 가연물 제거 여부 ▲소화기 및 소방시설 비치 상태 ▲전기시설 안전 관리 상태 ▲쓰레기 소각 금지 등 주요 화재 예방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관계자에게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소방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전통사찰 4개소 및 일반사찰 5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조사와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소방 간부 1:1 안전 담당제를 운영해 화재 위험 요소 제거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이병근 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림과 인접해 있고 목조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철저한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안전 점검을 통해 부처님 오신 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최인식) 서부청소년수련관은 4월 24일 울산소방본부가 개최한 제12회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청소년부‘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응급상황 시 최초 목격자의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CPR)의 생활화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청소년 6개팀과 대학·일반부 5개팀까지 총 11개팀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서부청소년수련관 청소년사업팀은 휴양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주제로, 침착하고 정확하게 심폐소생술 시연을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참가 청소년은“대회를 준비하며 응급상황에서의 골든아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체감하게 됐고, 실제 상황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최인식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위기 대응 능력을 체득하고 실전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가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로 활용할 수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최용철 전남소방본부장이 24일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현장안전점검에 나섰다.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4월 24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단순한 경기 대회를 넘어 지역 문화와 관광, 글로벌 교류까지 아우르는 체육 문화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전남소방본부장과 목포소방서장 등은 경기장 내 소방시설과 소방력 배치 현황을 확인하고 소방안전대책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전남소방은 선수 및 응원단의 안전확보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고 소방 차량 전진 배치 및 소방지휘본부를 설치해 운영한다. 또 축전 기간 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119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하여 참가자와 관람객 등에게 체험형 안전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최용철 본부장은 “이번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24일 11시 11분경 울산 울주군 온산읍 원산리 도로 아래 송유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해상에 유출 우려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 긴급 방제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출동한 울산해경은 화학방제1함 등 함정 4척과 오일펜스 1,600m, 유흡착재 3,200kg를 긴급 동원하여 해상으로 유출된 기름에 대하여 신속하게 방제작업을 실시하여 16시 50분경 긴급 방제완료 했다. 테트라포트 등에 부착된 기름 제거작업은 지속적으로 방제조치중에 있으며, 추가 오염물질 확인을 위해 함정 및 남해청 항공기를 가용하여 해상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경위 및 유출량 조사 예정”이라며, “유출로 인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 예찰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24일 오후 사천시에 위치한 백천사를 방문하여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화재 취약 요인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봉축 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와 촛불·전기·가스 사용 증가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고, 대부분의 사찰이 목조 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하며 산림 주변에 위치해 산불 화재로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고 관계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백천사 주지스님 및 관계자들과 함께 사찰 곳곳을 둘러보며 화재 취약 요인과 화재 예방을 위한 사항을 면밀히 점검하고 지도하며 소방시설 사용법과 화재 시 초기 대응 요령에 대한 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경남소방본부는 사찰의 화재 예방 강화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총 249곳(전통사찰 97곳, 일반사찰 152곳)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다. 특히, 전통사찰 97곳은 소방서장 및 주요 간부가 사찰을 방문하여 화재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자체 진압장비 활용 여부, 수원 확보 여부를 점검하는 책임 간부 일대일 안전 담당제를 시행하고 있다. &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늘봄학교로 선정된 완도군 소재 화흥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해양안전교실’을 운영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날 완도해경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구명조끼 착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은 물론, 바다에서의 위기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설명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제작한 친환경 에코백이 교육 도구로 활용됐다. 학생들은 각자의 에코백에 해양안전 메시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며 교육 내용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완도해경관계자는 “학생들이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체험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관내 초등학생들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늘봄학교란, 방과 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높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정책으로, “늘 봄처럼 따뜻한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해양경찰서는 금일 11:11경, 울산 온산읍 원산리 인근 육상 송유관이 파손되어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해상으로 유출되어, 긴급 방제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현장 도착 즉시 해상으로 연결되는 우수관로 내부 펜스형 흡착재 이용 1차 봉쇄하고 진공흡입차량 이용 흡입회수 중에 있으며, 우수관로 최종 배수구 인근 해상에서 해경, 공단, 방제업체 선박 8척을 동원하여 오일펜스를 설치하는 등 오염물질 확산을 최소화 하는 등 해상방제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현재 울산 울주군청과 합동으로 사고대응 중이며, 유출로 인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