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오는 9월 8일부터 14일까지 제8회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생명나눔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함안군청과 함안군보건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이 주관하는 전국 합동 캠페인의 일환으로, 장기와 인체조직 기증의 필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국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기간 동안 함안군보건소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기증 희망 등록 상담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함안군청과 함안군보건소 현장에서 진행해 장기·조직 기증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을 살리는 장기·조직 기증의 소중한 의미가 지역사회에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홍보를 통해 생명나눔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 보건소는 9월 5일, 고성 청년센터에서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와 전담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 보호와 조기 예방, 생활 속 실천 중심의 건강관리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한올생명의집 소속 생활지원사 64명과 전담 사회복지사 4명 등 총 68명이 참여했다. 강사로 나선 경상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지원단 단장이자 인제대학교 간호학과 이윤미 교수는 심뇌혈관질환 위험 요인과 조기 증상 인지법, 생활습관 개선, 응급상황 대응 요령 등 실질적 예방관리 지식을 전달했다. 생활지원사는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돌봄을 제공하는 전문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내 건강지도자로서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교육 후 한 생활지원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독거노인 가정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고 다양한 상황에서 응급 대응과 건강관리 지도에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저와 가족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보건소는 지난 8일 숲아이어린이집 ‘꾸러기금연도우미’가 거창군삶의쉼터를 찾아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와 선생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력단련실과 노인복지관·장애인복지관 로비 3곳에서 어르신과 이용객들에게 흡연의 해로움과 금연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부른 금연송과 귀여운 율동은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으며, 한 어르신은 “순수한 아이들을 보니 담배를 멀리해야겠다는 마음이 절로 든다”고 소감을 말했다. 숲아이어린이집 관계자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의 건강한 변화에 참여할 뜻깊은 기회였고, 건강한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보람을 전했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어릴 때부터 금연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금연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 문화 확산 활동을 통해 건강한 거창군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청소년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한 척추질환 및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과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청소년 올(All)바른 자세 한의약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PC 등 전자기기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청소년기 척추 및 경추 질환 발생률이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성장기에 잘못된 자세가 고착되면 체형 불균형, 만성 통증, 운동 능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렬여자중학교와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 3개소에서 아동·청소년 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체형측정 자가진단 ▲바른자세 형성을 위한 한의약 강의·침 체험 ▲ 요가·밴드 스트레칭 ▲거북목 완화를 위한 목베개 만들기 ▲한방 안대 만들기 ▲스트레스 완화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한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 체험 활동으로 구성된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이번 한의약 건강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바른 자세의 중요성을 깨닫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6일 내죽도 수변공원에서 관내 청소년 관련 기관 및 단체, 청소년 및 시민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제2회 통영시 청소년 상담·문화 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2회째는 맞이한 이번 축제는 통영시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청소년 상담 기관에 대한 인지도와 접근성을 높이고, 청소년 문화 체험 기회 제공,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 및 또래 및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통영시 주관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수련원 등 청소년 기관이 연합해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들이 함께 축제를 준비ㆍ진행했다. 또한 통영교육지원청 Wee센터와 통영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도 함께 하며 더욱 알찬 청소년 축제로 꾸며졌다. 특히, 청소년 참여기구인 통영시청소년참여위원회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꿈드림청소년단, 청소년문화의집과 청소년수련원의 각 청소년운영위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행사를 이끌었다. 이날 축제에는 ▲축하공연(‘동바리’-통영여중 사물놀이팀,‘아르페지오’-통여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5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6기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293명을 새롭게 위촉하며, 15개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각 읍면동 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위원 및 시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15개 읍면동협의체의 민간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것을 시작으로 ‘통영시 복지사각지대 발굴’카카오톡 채널 가입, 읍면동협의체의 역할과 향후 추진할 중점과제를 소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15개 읍면동협의체에서는 복지실현과 이웃돌봄의 의미를 담아 각 읍면동의 특색을 반영한 홍보 피켓을 제작해 읍면동별 위원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는 등 특별한 퍼포먼스를 펼쳐 복지실현에 대한 굳건한 의지와 화합의 메시지를 보여줬다. 배은영 민간위원장은 “오늘 발대식은 우리 읍면동협의체가 주민 가까이에서 함께 숨 쉬고 이웃의 어려움을 가장 먼저 살펴보는 든든한 동반자로 나아가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각 읍면동협의체가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살려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각계각층에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보건복지부 2026년 기준 중위소득 인상 발표에 맞추어 도민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의 지원 대상을 내년에도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인상률은 4인 가구 기준 6.51% 역대 최대 수준으로, 중위소득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희망지원금, 차상위계층 지원사업 등 다양한 복지제도의 수혜자가 늘어나 도민 생활 안정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의 경우, 중위소득 인상에 따라 도내 생계급여 수급자가 약 2,600명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기존에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를 받지 못했던 저소득 도민들이 새롭게 보호망 안에 포함되면서 생활 안정 효과가 예상된다. 급여별 선정기준이 확대 또는 완화됐다. 먼저 생계급여는 선정 기준액이 1인가구의 경우 올해 76만 5,444원에서 2026년 82만 556원(7.20%)으로, 4인 가구는 195만 1,287원에서 207만 8,316원(6.51%)으로 인상했다. 의료급여도 대상 기준을 완화했다. 올해 10월부터 부양의무자 소득 기준의 30% 또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서민층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온 ‘서민층 의료서비스 지원사업’이 도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저소득층 도민을 대상으로 진료비 및 검진비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민층 진료비 지원 ▵저소득층 종합 검진비 지원 ▵저소득 장애인 부모 종합 검진비 지원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 ▵찾아가는 무료 검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14,484명의 도민에게 진료비 및 검진비를 지원했으며 진주시에 거주하는 한 도민은 “비싼 비용으로 검진받기 어려운 뇌 MRI검사를 지원받아 적은 비용으로 검진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 양산시에 거주하는 한 장애인 부모는 “검사 항목을 보니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비해서 더 많이 받을 수 있어 이번 기회에 건강검진을 꼼꼼하게 받아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특히, ‘여성농업인 진료비 지원’은 여성농업인의 건강상태를 조기 진단하고 그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으로 여성농업인의 높은 만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 합천읍 자원봉사회(회장 김정숙)은 지난 6일 합천복합문화센터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30여분을 모시고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용철 합천군 자원봉사협의회장을 비롯한 합천읍 자원봉사회 회장 및 회원, 이정임 여성단체협의회장, 김문숙 의회운영위원장, 박재홍 합천읍장이 함께해 직접 미역국과 음식을 정성껏 차려드리며 어르신들의 생신을 축하했다. 또한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말벗이 되어드리고, 소정의 선물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김정숙 합천읍 자원봉사회장은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다해 만든 식사가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재홍 합천읍장은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생신상을 차려드린 자원봉사회 회원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이웃사랑과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합천읍 자원봉사회는 매년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뿐만 아니라 관내 취약계층 반찬배달, 목욕봉사, 김장나눔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7일 오전 10시 김해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 4층에서 다문화가족 엄마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김해다문화엄마학교’의 5기 졸업식과 6기 입학식이 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5기 졸업생 7명과 6기 입학생 10명을 비롯해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졸업·입학증서 수여와 함께 앞으로의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김해시 관계자, 지역주민, 가족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응원이 더해졌다. 김해다문화엄마학교는 다문화가정 엄마들이 국어, 수학 등 초등 교과목을 배워 자녀 교육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학교 교사와 능동적이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게 하려는 목적으로 (사)한마음교육봉사단에서 롯데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추진하는 6개월 과정 프로그램이다. 한마음교육봉사단과 사회적기업 통 주식회사가 주최, 주관하고 권유리야 부산외대 교수가 학교장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온라인 원격수업과 대면 출석수업을 병행하며 태블릿PC와 교재, 출석 교통비, 학습지도 훈련비가 지원된다. 현재까지 1기부터 4기까지 총 36명의 졸업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