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장유3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장유3동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민·관 협력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계속되는 폭염과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긴급한 지원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신속하게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독거노인,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단전·단수·단가스 또는 공과금 등 체납 주거취약가구를 우선 발굴하여 긴급 생계·주거·의료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배부한 리플릿과 홍보물을 통해 관내에 어려운 이웃이 발생했을 때 제보 및 연계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여 주민들의 이웃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김순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복지사각지대 해소는 행정의 몫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함께 할 때 가능하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리며 긴밀한 민관협력으로 지역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수 장유3동장은 “기후위기로 인한 재난이 반복될수록, 제도 밖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시각장애인의 감각 발달과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1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사천시보건소에서 ‘포포유(Four For You) 재활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시각을 제외한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 4가지 감각의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자극 활동을 제공한다. 또한, 장애 유형과 연령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 프로그램은 ▲균형감각 향상 운동 ▲영양교육 및 맞춤형 간식 만들기 ▲노래 듣고 따라 부르기 ▲감각 자극 프로그램 ▲골절예방교육과 물리치료 ▲계절별 건강관리 등 보건교육 ▲우울검사 및 우울관리교육 ▲한의진료 및 건강상담 등 총 10주 과정으로 구성된다. 사천시보건소는 사전·사후 기능평가, 삶의 질 및 만족도 조사를 통해 참가자의 건강 변화와 프로그램 만족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번 ‘포포유(Four For You) 재활교실’의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각 과정마다 전문 강사와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함안군보건소는 지난 4일 마산의료원과 지역 내 필수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수귀 함안군보건소장과 황선철 마산의료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11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필수 보건의료 연계 강화 ▲공공의료 기반 시설 확충 ▲민관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퇴원 환자가 가정에서도 건강 관리를 지속할 수 있도록 보건소 방문 건강 관리 사업 또는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을 연계해 원활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 보건·의료·재활 서비스 전반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박수귀 함안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해 지역 주민들이 필요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22일부터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대상자별로 접종 시기와 장소가 순차적으로 달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까지 어린이 중 2회 접종이 필요한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및 임신부는 9월 29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각각 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 대상 접종은 연령별로 순차 시행된다.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74세는 10월 20일,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이 시작되며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접종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해당 일정에 코로나19 예방접종과의 동시 접종을 권장한다. 이와 함께 10월 24일부터 거제시민 중 △60세~64세는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도서 지역주민 △심한 장애인(기존 1~3급) △의료급여 1~2종 △국가유공자 본인 및 배우자는 거제시 보건소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거제시보건소 누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후 2시 경남사회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경상남도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성욱) 주관으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법정 기념일인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기본이 튼튼한 복지경남’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도내 사회복지기관·단체장과 종사자, 공무원, 도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장학금 전달, 기념사·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하 영상메시지를 통해 “복지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계시는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남형 통합돌봄의 혜택이 지역사회 곳곳에 골고루 닿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귀중한 역할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유공자 표창 전달식에서는 도내 사회복지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해 ▵사회복지대상(1점) ▵보건복지부장관 표창(12점) ▵도지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병원선(경남511호)가 5일 통영시 욕지면 두미도 북구마을을 찾아 첫 순회 진료를 순조롭게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순회진료는 지난 2월 18일 열린 ‘통영시민 상생토크’에서 북구마을 주민들의 보건의료 서비스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로, 통영시장의 건의에 따라 병원선 순회진료 대상지에 새롭게 추가됐다. 경남도는 4월에 두미도 북구마을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8월에는 병원선의 안전한 접근을 위한 항로개척을 완료했으며, 9월부터 두미도 북구마을 정기 순회진료를 시작하게 됐다. 두미도는 기존에 남구마을 내 보건진료소가 있어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었지만, 북구마을의 지리적 특성상 진료소 접근이 어려워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병원선 순회진료가 추진됐다. 첫 진료는 북구 마을회관에서 진행됐으며, 주민들 대상으로 당뇨·고혈압 등 만성질환 건강상담과 치과, 한방 진료가 이루어졌다. 진료 현장에는 통영시 보건소, 욕지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민 의견을 청취했으며, 주민들은 병원선 마을 진료에 대해 환영과 감사를 표했다. &nb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5일 오전 10시 창원 이순신 리더십 국제센터에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경남도 감염병관리과, 시군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경남권질병대응센터, 경남소방본부 등 40여 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사례를 가정해 단계별 대응훈련과 협업 토론을 진행하며 초동대응 능력과 기관 간 협력 체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훈련은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 실습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AI 인체감염증 역학 특성 및 대응 이론 교육 ▵의심환자 신고 접수부터 격리·치료까지 단계별 역할극 ▵확진자 발생과 돌발 상황에 따른 협업 토론 ▵개인보호구(PPE) 착·탈의 실습 등으로 진행됐고, 참가자들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환경에서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돌발 변수에 대한 대처 방안을 모색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은 법정 제1급 감염병으로 가금류나 야생조류의 배설물과 접촉할 때 발생할 수 있는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올해 캄보디아, 미국 등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전력 인프라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온 ㈜인동전력이엔지가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며, 김해시복지재단 서부노인종합복지관으로부터 ‘착한기업’ 226호점으로 선정됐다. ㈜인동전력이엔지는 대규모 전기 설비 시공부터 유지관리, 건축자재 도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사업 영역을 바탕으로 김해 지역 발전과 안전한 전력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이번 착한기업 가입을 통해, 전력과 안전뿐 아니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정기 후원을 약속하며 ‘밝은 전기를 넘어, 따뜻한 마음까지 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착한기업’ 사업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김해시복지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 기업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나눔 문화를 확산한다. 이우성 ㈜인동전력이엔지 대표는“전기는 세상을 밝히지만, 나눔은 마음을 밝힌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전력 기술을 통한 안전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행복을 키우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주택 대표이사는“㈜인동전력이엔지의 참여는 지역사회에 두 가지 큰 힘을 준다. 하나는 안전한 전력 인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김해지역자활센터가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참여자 역량 향상과 수급자 자활 촉진을 위해 전국 지역자활센터를 대상으로 2년마다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김해지역자활센터는 전국 지역자활센터 228개소 중 도시형 부문 상위 30%에 올라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김해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 자활역량 증진 ▲지역사회 연계협력 활성화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활성화 지원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지역특화사업 심사에서는 ‘김해지역 공유컵 활성화 사업–공유컵 순환 프로젝트’가 장려기관으로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추가 운영비 1,871만원을 교부받게 됐으며 이는 종사자 사기 진작과 센터 운영비로 사용 된다. 김호상 센터장은 “이번 평가는 현장의 변화와 자활참여 주민들의 노력이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자립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지역자활센터의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시청 여성가족과 박혜원 가족지원팀장과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 김희년 관장이 제26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은 사회복지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김해시 수상자 2명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박 팀장은 지난 23년간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근무하며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헌신했다. 특히 위기가정 긴급지원, 복지사각지대 발굴,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 등 시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따뜻한 행정을 실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관장은 인권과 윤리에 기반한 시설 운영과 지역사회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망을 구축해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복지 리더로서 지역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지역복지를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분들의 노력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