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해양경찰서는 참문어 금어기(5. 24. ~ 7. 8.) 해제 이후 본격적인 어업활동 재개에 따라 해양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경비함정·파출소·해양재난구조대 등 가용세력을 총동원하여 해양사고 예방 및 긴급대응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출어 어선이 급증함에 따라 예상되는 충돌, 좌초, 기관고장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사고다발해역을 중심으로 해양재난구조대 드론수색팀이 항공순찰을 실시했으며, 구조세력은 해상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출동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해상조업 밀집 해역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사고 발생 시 초기 구조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지역별 어민 대상 현장 계도 및 안전관리 교육도 이뤄졌다. 사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조업이 활발해지는 시기인 만큼 해양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철저한 준비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 복지·청소년재단(대표이사 박재령) 소속 사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관내 8개교 48학급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꿈 제작소’를 운영했다. ‘꿈 제작소’는 학급별로 학생들이 선정한 ‘꿈을 담은 글귀’를 배경으로 단체 사진을 찍고, 이를 300조각 퍼즐로 제작해 친구들과 함께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퍼즐을 완성한 친구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퍼즐 맞추기를 통해 학생 간 자연스러운 소통과 협동을 유도하고, 학급 구성원 간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활동에 녹여내어,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참여형 캠페인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에는 곤양초, 사남초, 삼성초, 문선초, 용산초, 곤양중, 제일중, 사천고 등 총 8개교가 참여했다. 박재령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도 학교폭력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가 지원하는 사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존중 의식 강화를 위한 청소년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WHAT’S UP)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청소년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데, 관내 중·고등학교 6개교 12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WHAT’S UP’은 청소년기 스트레스와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위기 상황에서 친구의 신호를 인식하고 적절하게 도울 수 있도록 돕는 게이트키퍼 행동수칙 5가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전문 강사의 진행 아래 영상 시청, 퀴즈 등 참여형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몰입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 변화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특히, 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고, 친구의 위험 신호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필요한 경우 어른이나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용기를 기르도록 지원한다. 한편, 지난 7월 4일과 9일, 남양중학교, 삼천포여자중학교에서 ‘WHAT’S UP’을 운영했다. 정신건강복지센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지난 9일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의 신규 위탁 운영자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 위탁이 이뤄지는 어린이집은 꿈에그린어린이집(꿈에그린아파트), 센텀포레어린이집(사천리아츠센텀포레아파트), 스카이마리나어린이집(e편한세상사천스카이마리나아파트) 등이다. 시는 보육 수요가 높은 공동주택 지역 내 공보육 인프라 확대를 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19일 사천시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해 운영사업 계획서와 신청자 발표심사를 거쳐 운영실적, 공신력, 전문성, 운영계획, 재정능력 등을 평가해 신규 위탁 운영자를 최종 선정했다. 박동식 시장은 “공동주택 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는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보육의 질적 향상과 보육 인프라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써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남도,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추진한 농촌 고령자 대상 ‘농촌 왕진버스’가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9일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운동처방과 교육,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농촌 왕진버스’는 곤명면(5월 22일)을 시작으로 사천읍(6월 18일), 사남면(6월 19일), 용현면(7월 9일) 등 총 4차례 운영됐으며, 약 840명의 농업인과 시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의과·한의과 진료를 비롯해 침·부황, 온열치료, 십전대보탕 제공 등 전통 한방치료와 함께 고령 농업인에게 많이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 맞춤형 진료와 운동 처방이 이뤄졌다. 또한, 정밀 시력검사와 함께 돋보기를 제공하는 검안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박동식 시장은 지난 9일 용현농협 하나로마트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 현장에 직접 참석해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의 어려움과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을 위해 현업종사자를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관리 점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환경에서 작업하는 현장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날 시는 ▲폭염작업장 온습도계 비치 ▲체감온도 기록 대장 점검 ▲자율점검표, 자가진단표 게시 여부 ▲온열질환 예방 5대 수칙(물·바람·그늘·휴식·응급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현업종사자를 관리하는 부서 관리감독자 및 담당자들에게 여름철 온열질환에 의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와 휴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업종사자들에게 쿨토시, 쿨마스크, 부채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박동식 시장은 “7~8월에는 온열질환 발생 위험사업장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지속해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중대산업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폭염안전 5대 수칙 실천이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7월 들어 연일 이어지는 전국적인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모든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개방·운영하는 등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올여름 관내 346개소의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전환하고, 어르신 등 폭염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한 달간 여름철 대비 경로당 냉방기 전수점검을 실시해 에어컨 등의 작동 여부, 고장 수리, 운영체계 등을 조사했다. 그리고,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등 사전 점검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는 어르신들의 온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29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의 실외 활동을 치매 교육 등 실내 활동으로 전면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경로당 이용자와 독거노인의 폭염 예방에는 일선 읍면동 복지팀과 사천시노인회, 삼천포종합사회복지관, 사천시니어클럽 등 3개 기관이 협업한다. 아울러, 시는 홀로 계신 어르신 총 1280여 가정에 안심설비 장비를 설치해 응급관리 요원들이 여름철 안부 실시간 모니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박동식 사천시장이 NC 다이노스의 승리를 부르는 ‘파랑새’가 됐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8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나서며 사천시 홍보에 나섰다. 이날 박 시장은 마운드에 올라 시구를 진행하며, 사천시의 항공우주산업, 관광자원, 문화행사 등을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시구에 앞서 최고 시속 153km의 묵직한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구사하는 NC의 우완 투수 김태훈 선수로부터 직접 투구 코칭을 받는 모습이 전광판에 비춰지며 관중의 관심을 모았다. 사천시는 경기장 내 전광판과 홍보 부스를 통해 항공우주테마공원, 남일대해수욕장, 실안낙조 등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사천의 도시 브랜드를 적극 알렸다. 또한, 사천시 관광홍보 캐릭터 ‘또아’도 이날 경기장에 함께 등장해 포토존 운영, 기념품 증정, 어린이 팬들과의 소통 이벤트 등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우주항공소년 ‘또아’는 귀엽고 생동감 있는 퍼포먼스로 어린이 관중들의 뜨거운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전국의 강태공이 사천으로 모여든다. 9일부터 문어 금어기가 해제됨에 따라 한려수도의 중심이자 청정해역으로 알려진 사천바다는 돌문어의 짜릿한 손맛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강태공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낚시 및 어선 650여척이 출어했으며, 전국 강태공 2800여명이 출조에 나서 1년을 기다려온 삼천포돌문어를 잡는 짜릿한 손맛을 느꼈다.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삼천포대교 인근 바다는 유속이 느려지는 현상이 나타나는 밀물과 썰물이 교차할 즈음 본격적인 삼천포돌문어 낚시가 이뤄진다. 사천바다에서 잡히는 삼천포돌문어는 주로 6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제철이다. 색이 유난히 붉고 맛이 담백한 것이 특징이다. 사천시는 전국에서 강태공들이 몰려들면서 낚시배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모처럼 웃음꽃이 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는 서울은 물론 수도권과 충청도, 전라도 등 전국에서 낚시꾼들이 몰리면서 낚시 관련 상가는 물론 식당, 주유소 등도 특수를 누리기도 했다. 특히, 평일에는 700~1000여명, 주말에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직접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박동신 시장은 지난 7일 농축산과 관계자들과 함께 곤양면 환덕리에 위치한 축산농가를 방문해 폭염 대응 실태를 꼼꼼히 살폈다. 이날 박 시장은 △폭염 대응시설(송풍기, 안개분무기 등) 작동 상태 점검 △ 가축 급수 및 사료 급여 상황 점검 △축사 내 온도·습도 관리 점검 △축사 전기설비 안전관리 지도 등을 실시했다. 시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재난예방 현장점검을 실시, 재난 알림문자 발송을 이어가며,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름철 축산농가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관리요령도 함께 안내하고 있다. 박 시장은 “기후 변화로 폭염 일수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축재해보험 가입 확대, 지속적인 예찰 활동 등을 통해 안정적인 축산경영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