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군 소유 공유재산 임대료를 올해 한시적으로 최대 80%까지 인하하며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치는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개정과 행정안전부의 ‘소상공인 등에 대한 공유재산 사용 부담 완화 적용 기간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군은 공유재산 임대료 부과 요율을 기존 5%에서 소상공인은 1%, 중소기업은 3%로 각각 조정했다. 감면 대상은 음성군 소유 공유재산을 임대해 경영에 직접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다. 감면 기간은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로 이미 임대료를 납부한 경우는 환급받을 수 있으며, 신규 계약은 감액·부과한다.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대부계약 및 사용허가를 체결한 음성군 재산관리부서로 신청서, 중소기업(소상공인)확인서 등을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단양군은 오는 11월 18일까지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인식도 진단 및 맞춤형 안전교육’을 모바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복합적이고 대형화되는 재난 상황에 대비해 군민의 재난안전 인식과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별 진단 결과에 따라 재난안전 수준을 점검하고 맞춤형 안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진단 항목은 ▲태풍·강풍, 대설·한파, 폭염, 지진 등 자연재난 분야 ▲화재, 붕괴, 여객선, 교통, 감염병 등 사회재난 분야 ▲전기, 승강기, 가스, 야외활동 등 생활안전 분야 등 총 3개 분야, 7∼15개 영역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기초 진단(OX 퀴즈 15문항) ▲응용 진단(2지선다형 15문항) ▲심화 진단(4지선다형 60문항) 등 3단계로 진행된다. 각 문항에는 해설이 함께 제공돼 정확한 안전 수칙을 학습할 수 있으며, 심화 진단 단계에서는 맞춤형 동영상 강좌도 확인할 수 있다. 군은 이번 진단 결과를 연령대별·재난영역별로 분석해 군민의 안전 취약 분야와 인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단양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지난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상황실’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 기간을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기상 여건과 지역 상황에 따라 기간을 탄력적으로 조정·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에 산불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감시원 등 178명을 투입해 산불 예방과 초동진화 체계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또한 불법 소각 행위 근절과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소각산불 방지를 위한 농산물 파쇄사업을 내년 2월까지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해 ‘산불 예방은 최고의 대책’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고, 산림자원과 인명·재산 보호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산불은 한순간의 부주의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키지만, 예방은 모두의 관심과 참여로 충분히 가능하다”며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시원이라는 마음으로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아시아 최대 민물고기 생태전시관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자연사 전문과학관’으로 정식 등록됐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지난 15일 정식 등록을 완료했으며, 시·군 단위에서는 드물게 자연사 분야 전문과학관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등록을 계기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과학문화 확산과 생태교육의 거점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전문과학관은 '과학관의 설립·등록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 제5조에 따라 ▲100㎡ 이상의 전시실 ▲30점 이상의 과학기술자료 ▲전문직원 1명 이상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다누리아쿠아리움은 ▲남한강 토속어류 전시실, 수달전시관, 아트리움, 에코리움 등 5,600㎡ 규모의 전시 및 체험공간 ▲법정보호종 및 멸종위기종 등 30점 이상의 과학기술자료 ▲연구사·전문 사육사 등 전문 인력을 모두 갖춰 등록 요건을 충족했다. 이번 등록으로 다누리아쿠아리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공모사업 참여 ▲국가 과학문화사업 우선지원 ▲전문 연구 및 교육사업 공모 자격 확보 등 정책·재정 지원의 폭이 대폭 확대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단양군이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를 개정하고, 산불을 발생시킨 농업인에 대한 농업보조금 지급을 제한하는 내용을 신설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올해 봄철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산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영농부산물 무단 소각 행위를 제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로 추진됐다. 군은 조례 개정에 앞서 고문변호사와 법제처 자문을 거쳐 관련 내용을 조례로 규정할 수 있다는 검토 의견을 받았으며, 이에 따라 '농업보조금 운영 조례' 제12조(지원의 제한)에 제3항을 신설했다. 신설된 조항에는 ‘정당한 사유 없이 영농부산물 또는 영농폐기물 등을 소각해 산불을 발생시킨 보조사업자 또는 보조금 수령 대상자에 대해서는 농업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감액 또는 후순위로 지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개정은 농업인들에게 영농부산물 소각의 위험성을 알리고 산불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제도 시행을 통해 산불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 단양군이 밤이 아름다운 도시, 야간관광의 명소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군은 최근 ‘단양군 야간경관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을 본격 추진하며, 단양읍 수변로와 단양강 잔도 일대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야간관광 기반 조성에 나섰다. 이번 계획은 단양의 자연·문화·스토리를 결합한 체류형 야간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열고, ‘자연과 감성의 빛’을 주제로 한 단양의 야간관광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보고회에서는 인공적인 조명 대신 달빛을 상징하는 따뜻한 색감의 조명 연출과 온달 설화와 연계한 스토리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단양만의 야간경관 정체성을 확립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주요 추진 과제는 ▲단양의 대표 야경 명소를 선정하는 ‘단양 야경 10경’ 조성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야경 조망 와우! 포인트’ 개발 ▲단양만의 이야기를 담은 통합형 야간경관 연출 ▲이동형 체험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 개발 ▲지역 상생 기반의 지속가능한 야간관광도시 조성 등이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음성군은 대소면 소재 공장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누출 사고와 관련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원주지방환경청,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충북도청, 음성경찰서, 음성소방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즉시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추가 유출 방지 조치를 취했다. 또 안전 문자를 3회 발송해 인근 주민의 외출 자제와 안전 관련 유의 사항을 안내했으며, 현장에서는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관계자들이 유해 물질의 외부 확산을 막기 위해 화학물질의 안정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군은 사고 발생 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상황 변화에 대비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추가 자원, 장비, 전문 인력의 투입 준비 태세를 갖췄으며,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등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공조 체계를 지속 유지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빠른 시일 내에 사고가 수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보은군은 ‘2025 보은대추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축제 기간 매일 아침 군수 주재 간부회의를 열고, 전날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즉시 점검·보완하는 등 철저한 현장 대응체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군은 축제 개막 이후 교통 혼잡, 판매장 관리, 공연장 질서 등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해 간부회의를 정례화했다. 회의에는 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현장 담당자가 참석해 민원 및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안은 그 자리에서 지시·이행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한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은 축제 종합상황실을 통해 실시간으로 후속 조치가 관리되며, 다음 날 회의에서 개선 결과를 다시 점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축제 관리에 만전을 기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축제의 성패는 현장의 작은 불편을 얼마나 빨리 해소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매일 아침 회의를 통해 전날의 문제를 오늘 해결하는 시스템으로,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주시는 24일 ‘충주시 청년센터’ 개소식을 열고 청년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는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청년센터는 본관(충주시 관아1길 20(문화창업재생허브)) 및 별관(관아4길 14(관아골아트뱅크 243))에 구성되며,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협업하고 도전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해 지역 청년, 청년단체, 시의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청년센터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행사는 청년공감토크쇼, 청년공연, 포트락파티,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청년센터는 ▲공유공간 ▲상담실 ▲회의실 ▲스터디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청년 모임, 창업 준비, 문화기획, 교육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청년정책 정보 제공, 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이번 청년센터 개소는 청년의 일상과 가까이 호흡하고, 함께 성장하겠다는 약속의 시작”이라며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 충주를 만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충북도는 24일 충북발달장애인지원센터 1층 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전문기관 및 자문위원, 시군 담당자, 수행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달장애인 지원 기본계획’은 2018년 7월 제정된 '충청북도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 조례' 제6조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법정계획으로, 기수립된 제1차 계획(2020년~2024년)을 바탕으로 제2차 계획(2025년~2029년)을 수립하는 것이다. 수행기관인 ㈜대원경영연구소는 지난 4월 용역 착수 이후 도내 발달장애인 당사자, 전문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면접조사·FGI(Focus Group Interview)·웹서베이 등의 방법을 활용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며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생활환경이 보장되는 충북’을 비전으로 4대 핵심전략(▲생애주기별 욕구특성 기반 ▲당사자 욕구 및 인권보장 기반 ▲일상적 삶의 영역과 자립생활 기반 ▲AI 활동 기반 디지털 복지 환경 조성)과 18개 중점과제, 38개 세부 실행과제를 도출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