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거제시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영실)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억안심 홈스쿨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참여를 돕기 위해 운영인력 16명이 2인 1조로 가정을 직접 방문한다. 방문 인력은 어르신 개별 특성에 맞춘 인지활동을 지원하고, 정서 상담과 필요한 자원 연계도 함께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주 1회 정기적 인지활동 ▲정서지원 및 상담을 통한 자원연계 ▲사전·사후 평가를 통한 성과 분석 등이다. 특히 참여자의 인지기능 변화와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향후 치매관리 지원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영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과 꾸준한 인지활동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안심하고 돌봄을 받을 수 있는 황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춘호 기자] 합천군은 8월 7일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의 대상 연령을 기존 65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그동안 군은 1년 이상 관내에 거주한 65세 이상 군민에게 생백신 접종비를 지원해 왔으나, 발병률이 높은 50대 주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넓혔다. 또한 면역저하자 등 생백신 접종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사백신 접종 지원도 새롭게 포함해 더 많은 군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생백신접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보건(지)소에서 무료 접종 가능하며, 일반인은 위탁의료기관에서 19,610원을 본인 부담해야 한다. 접종일 기준 합천군 1년 이상 거주자임을 확인해야 하므로 신분증과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야 한다. 사백신접종은 2회 접종을 전액 본인 부담으로 진행하되, 접종 완료 후 30일 이내 보건소에 신청하면 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한 서류는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통증의 왕이라고 불리는 대상포진은 50세 이상 발병율이 높은 질병으로 통증과 후유증이 큰 질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4일 오후 1시부터 경상국립대학교 가좌캠퍼스에서 진주시 보건소와 합동으로 ‘레드서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질병관리청이 정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1.~ 9.7.)과 연계한 범국민 건강 캠페인으로 젊을수록 빨리, 작을수록 꾸준히 관리하는 습관이 중·장년기 위험을 실질적으로 낮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조기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장년층(2040세대)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지율이 낮고 불규칙한 생활습관을 가진 경우가 많아 대학 캠퍼스를 거점으로 혈압, 혈당 등 ‘자기혈관 숫자’를 바로 알고 관리하는 생활화를 촉진하는 것이 주요 취지이다. 캠페인에는 경상남도와 진주시 보건소 외에도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지원단,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경남금연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이 참여하여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질환 조기 증상 OX 퀴즈, 금연 및 절주 등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했다. 또한 레드서클 기간(9.1.~9.30.) 동안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채널(경남심뇌지원단)에서 ‘자기혈압 인증샷’
[경남도민뉴스=장광동 기자] 함양군보건소는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역 주민을 위해 9월 3일부터 9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암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안심센터 2층 프로그램실에서 진행되며, 지역 내 암환자 및 가족 15명을 대상으로 총 4주 8차시에 걸쳐 운영된다. 강사와 프로그램은 경남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경상국립대학교병원)의 지원을 받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자조 모임(베이킹) ▲아로마테라피(샴푸·로션 만들기) ▲수면 위생교육 ▲운동의 필요성 교육 ▲원예 요법(꽃다발 만들기) 등으로, 참여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가관리 능력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종양전문간호사, 생활스포츠지도사, 아로마 전문가, 원예치료사 등 4명의 전문 강사가 참여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정서적 위안은 물론, 일상 속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고성군은 9월 5일까지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앞치마 정리함을 배부하고 식중독 예방 홍보 활동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외식업소 내 손님용 앞치마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 전·후를 위생적으로 구분·보관할 수 있는 앞치마 정리함을 배부함으로써 업소의 관리 효율성과 손님 편의를 높이고, 영업주의 위생 의식을 강화하여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부대상은 손님용 앞치마를 비치하고 있는 안심식당, 위생등급지정업소, 모범음식점 등 105개소이다. 또한, 앞치마 정리함 배부와 함께 환절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식중독 예방 수칙 홍보 및 위생 지도·점검을 병행했다. 업소 종사자들에게 앞치마 정리함을 올바르게 활용법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안내 △음식물 취급·보관 등 영업장 위생 관리 지도 △조리 종사자 위생모·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등을 중점 확인하여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음식문화 개선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박경희 열린민원과장은 “앞치마 정리함 배부와 식중독 예방 홍보를 통해 청결하고 위생적인 외식서비스
[경남도민뉴스=김병현 기자] 창녕군은 지난 3일 창녕군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지역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존’ 건강체험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 1.~ 9. 7.)을 맞아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건강한 혈관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홍보관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및 1:1 건강상담 ▲당뇨 위험도 확인 ▲음식 속 당류 함량 체험 ▲영양표시 활용법 안내 ▲절주 고글 체험 ▲구강건강 관리법 안내 ▲치매 희망트리 만들기 ▲자살예방 상담번호(109) 백구에게 마음 전하기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예방 포토존을 운영해 주민들이 혈압·혈당 수치를 기록한 팻말을 들고 인증사진을 찍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혈압·혈당 인지율 향상에도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건강체험홍보관이 군민들께서 스스로 건강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체험 홍보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당동지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3일부터 총 12회차로 진행되는‘판데 어르신 건강돌봄 프로그램(1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령자가 많은 마을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간의 소통을 촉진하며 건강한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홈케어 공예, 실버건강 스포츠, 건강마사지, 두뇌 건강체조, 이어테라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개인의 건강 관리에 맞는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가며 일상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첫 강의는 홈케어 공예 수업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직접 천연 핫팩을 만들면서 집중력 향상과 소근육 사용을 통한 치매예방 효과를 체험했다. 완성된 천연 핫팩은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어 지속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처음 해보는 공예 활동이었지만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다 보니 마음까지 치유되는 기분을 느꼈다”며 “다음 새뜰마을사업으로 이어질 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정혜 도시재생과장은 “노년의 삶이 더욱 활기차고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는 지난 3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치매예방관리 및 가족 보호자 지원사업의 공동협력 추진을 위해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김일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예방 및 치매 치유 환경 조성, 치매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치매 진화적인 지역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약속했다. 본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7일 오후 3시 『치매 가족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통영국제음악재단 ‘해피 위켄드 콘서트’ 시리즈로 진행되는 '이성주와 조이 오브 스트링스-Double Festa' 공연에 초대해 관람할 예정이다. 차현수 통영시치매안심센터장은 “문화도시 통영만이 갖는 클래식 음악으로 치매 가족들이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치유자원을 발굴하여 고령화되는 우리시의 치매예방관리와 부양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김일태 대표는 “재단의 다양한 음악 사업을 통해 치매를 예방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이 부양의 부담감에서 잠시 벗어나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도록
[경남도민뉴스=김부경 기자] 통영시 보건소는 지난 2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미수해양관광공원에서 '24시간 어디서나 심뇌혈관질환 걱정없는 건강한 일상, 자기혈관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캠페인은 여러 유관기관과 함께 ▲혈압․혈당 측정 ▲뇌졸중·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퀴즈 ▲체성분 측정 및 폐활량 측정 ▲치매예방 퀴즈 등 심뇌혈관질환 이외에도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혈압과 혈당 측정 부스를 중심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의 핵심 메시지인 ‘자기혈관숫자알기’를 집중 홍보해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또한 미수동 주민자치센터 고고장구팀의 신나는 공연이 더해져 시민들이 함께 머물고 즐길 수 있는 열린 캠페인으로 분위기를 더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자기혈관 숫자라는 말을 처음 들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아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검진하고 건강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차현수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예방과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심뇌혈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일 치매환자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기돌봄 프로그램 ‘일상의 회복’ 심화 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15명의 가족과 보호자가 참여했으며, 기존 헤아림 가족교실 기본과정을 토대로 가족들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일상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일상의 회복’ 프로그램은 ▲일단 멈추기 ▲차분히 보기 ▲고스란히 깨닫기 ▲그대로 보듬기 등 4가지 핵심 주제와 △여긴 어디? △제동 걸기 △내 몸 보기 △가치 보기 △일상 깨닫기 △가치 깨닫기 △받아들이기 △격려하기 등 8가지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오는 9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치매 가족으로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어려움을 공감하며, 효과적인 대처 방법을 배우고 실천할 예정이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함께 한글판 스트레스 자각척도·신체 스트레스 반응 척도·가족 우울 척도 등을 활용해 프로그램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더불어 교육 이후에도 치매 환자 가족 간 정서적 지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