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 거창군보건소는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치매 돌봄의 지혜와 용기를 나눌 ‘따뜻한 어울림’에 함께할 치매가족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따뜻한 어울림’은 △치매 가족 구성원의 자기 돌봄 능력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돌봄 스트레스와 심리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공예, 원예, 체험탐방 등의 힐링 프로그램 운영 △보호자 간의 정서와 정보 교류를 위한 자조모임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체험과 지혜로운 돌봄 교육을 통해 치매가족의 정신 건강과 부양 부담을 줄여주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에 2시간씩 총 8회에 걸쳐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체험장 등에서 이루어진다. 모집 대상은 치매환자와 경도인지장애 진단자의 가족 또는 보호자로 참여 신청은 거창군 치매안심센터로 방문 또는 유선 접수 모두 가능하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치매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과 보호자가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을 돌볼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일상 속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에서는 알코올, 도박, 약물, 인터넷 등 다양한 중독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연중 중독 상담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본인 또는 지인, 가족 등의 중독문제로 상담을 받고자 하는 경우 센터에 등록되어 있지 않더라도 전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상담은 중독 의존․의존 남용자를 조기에 발견해 문제가 더 확대되지 않도록 단기개입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독선별검사를 통해 중독정도에 따라 1~3회의 동기강화 상담을 실시하고 중독예방 또는 회복방법과 치료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미 중독문제가 상당히 진행된 중독 고위험군에 해당되는 사람의 경우, 센터에 등록하게 해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주간재활프로그램(대인관계 및 감정관리 프로그램, 자조모임, 가족교육)을 병행해 실시하고, 치료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중독에서 벗어나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울산남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이준엽 센터장은 “중독은 의지로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중독의 위험에 노출 되어있는 분들과 중독으로 인해 고통 받는
[경남도민뉴스] 진주시는 13일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직접 진주시보건소를 찾아 ‘진주시 의사 집단행동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행정부지사는 진주시로부터 비상진료대책, 경상국립대학교 병원 전공의 및 의과 대학생 집단행동 상황 등을 보고 받았다. 또한 차석호 진주시 부시장, 조도수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조정관, 보건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들이 의료공백으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의료기관과의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비상시 발 빠른 대처를 당부했다. 이에 진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응급의료기관 전담반 편성 운영 ▲국립경상대학교병원 및 진주시의사회와 지속적인 소통 ▲시·보건소 홈페이지, 전광판 및 버스정보시스템을 통해 문 여는 병의원 정보, 비대면진료 및 의료개혁 4대 과제를 시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달 23일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돼 현재 조규일 진주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 이후 비상진료대책에 따라 응급의료,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사태 장기화에 대비한 비상진료세부 대책을
[경남도민뉴스] 사천시는 돌봄이 필요한 관내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는 혼자서 일상생활을 수행하기 어려운 청·중장년과 가족돌봄청년들에게 재가돌봄 및 가사 서비스, 심리지원, 식사지원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돌봄 서비스가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 및 가족돌봄청년(13~33세) 등이다. 단 소득수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부과된다. 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권을 발급받아 제공 기관에서 6개월 동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중장년과 청년이 일상돌봄 서비스를 통해서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3월 14일 오전 10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5개 구․군 보건소, 민간․공공 협력(PPM)병원,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제14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 결핵예방주간 운영과 함께 구군별 홍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결핵예방 사업 및 결핵검진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는 울산시 및 구군 보건소, 감염병관리지원단, 민간․공공 협력(PPM)병원, 대한결핵협회, 보건환경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를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등 결핵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는 3월 14일 오후 4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2024년 상반기 감염병관리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로 새롭게 배치된 일선 담당자들에게 감염병 대응 업무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와 구군 보건소 감염병 업무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의 박혜림 역학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감염병의 이해와 다제내성균관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자체 감염병 담당자의 교육수요를 반영해 감염 대응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라며, “이번 교육에 이어 하반기에도 교육을 진행하는 등 감염병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경남도민뉴스] 울산시가 전공의 파업에 따른 진료공백이 장기화됨에 따라 비상진료인력 지원을 위해 8억 4,000만 원을 긴급 투입한다. 울산시는 울산대학병원에 의사보조자(PA, Physician Assistant) 간호사* 양성을 위한 긴급 예비비 8억 4,000만 원을 지원해 중중․응급 대응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김두겸 울산시장이 지난 2월 29일 월간업무보고회에서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하는 한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현재 추진하고 있는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라는 지시를 했다. 이에 울산시 비상진료대책본부와 울산대병원은 장기화 되고 있는 전공의 공백을 대체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논의 결과 평소에도 정규직으로 근무하면서 진료지원 경험이 풍부하고, 병원진료 환경에 익숙해 전문의 등 의료진하고도 호흡도 잘 맞는 경력직 간호사를 의사보조자(PA) 간호사로 전환해 배치할 경우, 즉시 대응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번 의사보조자(PA) 간호사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울산대학교 병원은
[경남도민뉴스]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원(총장 김재구)에서는 지난 8일 평생교육과정 수료생들이 참여하여 지역 노인전문요양원에서 이미용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우리집미용사과정(담당교수 임순자) 수료생들이 참여하여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힘든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30여명의 어르신들이 헤어커트 서비스를 받았다. 요양원 관계자는 “경남도립거창대학 평생교육과정 우리집 미용사 수강생 여러분들께서 한달에 한번씩 꾸준히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신 덕분에 요양원 입소 어르신들의 기본적인 생활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재구 경남도립거창대학 총장은 “방학기간에도 쉬지않고 배우며 봉사하는 평생교육원 우리집미용사 수료생 여러분께 격려와 감사 말씀을 전한다”면서 “평생교육과정을 통한 지역봉사가 더욱 활발히 진행되어 지역민과 대학의 열정이 다시 지역민에게 돌아가는 선순환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집미용사과정은 2022년도 개강이래 월 1회이상 꾸준히 취약계층 대상이미용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남도민뉴스] 통영시는 치매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해 경증치매어르신과 초로기치매환자 30명을 대상으로 반려인형 인공지능 돌봄로봇‘통영이’를 활용한 차별화된 돌봄 서비스를 지원한다.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에 대응하고 외로움을 방지하며, 인지기능 유지·강화와 정서적 지지를 위해 음성과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재가치매환자 및 보호자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하고 최대 2년까지 무상 지원한다. 인공지능 돌봄 로봇‘통영이’는 복약지도·식사 알람 등 생활관리, 노래 들려주기, 말동무·뇌 활동 놀이, 옛날이야기 등 정서적관리가 가능하며, 또한 우울감, 스트레스 등 일상생활에서 발견되는 위험단어를 반복적으로 사용할 때 관제센터에서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 하여 사전에 위험을 예방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연중 신청가능하며, 신청방법은 통영시치매안심센터로 접수해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통영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통영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해마다 늘어나는 재가치매어르신과 초로기치매환자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
[경남도민뉴스] 거창군은 3월 11일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군과 일반군 25명을 대상으로 '다함께 혈관짱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다함께 혈관짱짱'은 2024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신규사업으로 소도구(밴드, 폼롤러 등)를 이용한 주 2회(월, 수요일 저녁 7~8시) 복합운동과 네이버밴드를 이용한 주1회 예방관리교육으로 구성하여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자가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예방관리교실에 참여한 50대 김모씨는 “폼롤러라는 새로운 도구를 이용하여 운동하니 일로 굳었던 몸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다. 비슷한 어려움을 가진 사람들과 같이 운동하여 의지도 생기는 뿌듯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구의 고령화로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건강문제가 증가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예방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예방관리교실이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