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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현장설명회 개최

농촌진흥청-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공동 주관…작물별 맞춤형 대응으로 피해 최소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의 전국 확대 시행에 앞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주관하고 나주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진행돼 공무원 및 농업기술 관련 담당자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기후변화대응과 심교문 연구관이 농작물 주변의 미세 기상정보 부족에 따른 기상재해 대응의 한계를 지적하며 30m×30m 규모의 농장 단위로 작물 재해를 예측하는 핵심기술과 조기경보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현장에 참여한 공무원들은 조기경보서비스를 직접 시연해 보며 현장 적합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농가의 실질적 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서비스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별 관측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특이지형(산간, 해안, 상습 재해 지역)에 대한 예측 모형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작물별로 맞춤형 생육 예측 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가입 절차 간소화와 시스템 통합 개편을 통해 향후 민간 플랫폼, 농업재해보험 등과 연계해 서비스 이용률을 높이겠다”고 전했다.

 

최춘옥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상재해 대응 역량은 곧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지역 농업인들이 조기경보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고 기술지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시스템은 농장 단위의 정밀한 기상정보와 재해 예측 정보를 기반으로, 농업인이 사전에 재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재해대응 지침과 함께 인터넷과 모바일(문자, 알림톡, 모바일 웹)을 통해 제공되며 농가에서는 회원가입 시 농장 주소와 재배 작물 정보를 입력하면 총 11종의 기상정보와 15종의 재해 예보를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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