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는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가는 '울산 라이징 포트'를 통해 미래 도심항공교통(UAM)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울산을 혁신적이고 즐거운 관광 도시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울산박물관 1층에서 열린 시승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초등학생, 관광안내사, 울산관광 온라인 홍보단 등이 참여했다. 김 시장은 "울산 라이징 포트는 최신 기술과 울산의 미래 신산업이 어우러진 신기술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SK그룹이 선보인 '매직카페트' 기술을 활용하여, 울산의 매력을 담아냈다. 이용자들은 태화강국가정원, 영남알프스, 대왕암공원 등 울산의 대표 관광지를 실사 구현한 6분 길이의 영상과 1m 높이에 떠 있는 모의장치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이 체험은 몰입형 LED 화면과 연동되어 움직이는 모의장치를 통해 실제 비행을 하듯 울산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최대 4인까지 탑승 가능하다.
울산시는 이달 말까지 시험 운영 및 안정화를 거친 후, 오는 5월 1일부터 본격적인 유료 운영을 시작한다. 이용요금은 성인 1만 원, 어린이 및 청소년 5,000원으로 책정됐으며, 울산시민, 65세 이상 노인, 군인, 해오름동맹도시 시민 등에게는 50%의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예약 및 결제는 현장에서 무인단말기를 통해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형 교통체계와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미래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울산을 대표하는 관광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을 꿀잼도시이자 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로써 울산시는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관광 명소를 통해, 도시의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라이징 포트'는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도 울산의 매력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