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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강원FC, ACL 개최 놓고 두 번째 실무 협의…“이견 좁혀가”

지원금·시설보수 등 주요 쟁점 놓고 의견 접근

 

[경남도민뉴스=류종길 기자] 춘천시와 강원FC가 21일 강원FC의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와 관련한 두 번째 실무협의를 열고 구체적인 쟁점들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16일 1차 실무협의 이후 열린 것으로, 양측은 보다 우호적인 분위기에서 개최 조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는 참가지원금 지급은 보조금 편성과 관련한 각종 심사, 시의회 심의를 위한 추경 시기 등을 고려할 때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향후 강원FC와의 홈경기 협약 시 관련 사항을 명시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또 경기장 시설 중 가변석 철거 및 원상복구 등과 같이 대규모 시설 관련 비용이 발생할 경우 강원FC가 대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두 해에 걸쳐 개최하는 ACL 경기의 특성에 따라 2026년 상반기 K리그 경기 여건이 영향 받을 수 있음을 전달하고, 아시아축구연맹의 실사를 앞당겨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과 함께, 개최가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한 공동 대응 방안도 논의됐다.

 

춘천시와 강원FC는 이날 회의에서 도출된 쟁점 사항들을 내부 검토한 뒤,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3차 실무협의를 갖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강원FC는 향후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홈경기 개최와 관련해 훈련장 및 숙소 문제에 대해 AFC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며, 경기장 사용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춘천시와도 적극 협의해 나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날 실무협의는 앞선 회의보다 한층 유연한 분위기에서 이뤄졌고, 강원FC 측도 보다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며 “실무진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내부 검토를 거쳐 오는 23일 세 번째 협의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ACL 개최 관련 강원FC와의 협의 등 앞으로의 과정을 춘천시가 책임감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진행하겠다”며 “그동안 계속된 우리시의 적극적인 태도에 맞춰 구단주의 결정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세부사항 협의를 지속하고 공식적인 개최 의사 회신 공문을 송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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