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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 도시철도(트램) 사전타당성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월영동~창원시청~진해구청’ 노선, 우선순위 가장 높게 평가

 

[경남도민뉴스=박민호 기자] 창원특례시는 30일 시청 제2별관 2층회의실에서 ‘창원시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보고회는 도시교통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창원 도시철도(트램) 3개 노선에 대한 타당성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창원 도시철도(트램) 사업은 ‘경상남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3개 노선*이 반영되어 ‘23년 5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된 이후, 지난 ‘24년 1월부터 ‘창원시 도시철도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에 착수해 노선별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왔다.

 

용역 결과, ‘월영동~창원시청~진해구청’ 노선이 이용 수요가 가장 많고 마산-창원-진해 지역을 모두 연계할 수 있어 경제성과 재무성, 지역균형발전 등 종합적인 측면에서 3개 노선 중 우선순위가 가장 높게 평가됐다.

 

다만, 트램 사업비(6,819→1조606억원) 및 운영비(202.4→351.0억원/년)가 각 1.5배, 1.7배 증가함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보다 현실적인 사업 추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또한, 트램과 BRT가 혼용되는 구간은 환승 효율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나, 혼용에 대한 법적 규정이 없어 법령 개정이 함께 추진되어야 하는 것은 과제로 남아 있다.

 

이에 따라 궤도차량 시스템인 수소트램에 한정하지 않고, 최근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과한 무궤도차량 시스템(TRT: Trackless Rapid Transit) 등 다양한 운행시스템 적용을 고려해야 한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앞으로 트램과 BRT의 병행 추진에 따른 문제점 해소, 관련 법령 및 제도개선, 트램 도입에 대한 시민 수용성 확보, 사업성 및 재정건전성 확보방안 마련 등을 통해 종합적인 추진 방향을 설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의 중리역 정차와 ‘가덕도신공항 접근철도’의 신항만역(용원) 신설 등 도시 내·외부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철도망 구축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명래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은 “도시철도는 도시 내 간선교통축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뿐만 아니라, 교통체계를 혁신하고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핵심사업”이라며,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미래교통 환경과 재정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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