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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정기조사 착수

지하수자원․생태계․경관 현황 조사로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정비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가능한 환경보전과 합리적인 토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정기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4월부터 2026년 10월까지 진행되며 총 5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조사는'제주특별자치도 보전지역 관리에 관한 조례'제2조의3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되는 법정계획으로, 지하수자원․생태계․경관 현황을 조사해 관리보전지역 등급을 재조정하고 절대․상대보전지역을 체계적으로 정비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관련 계획과 연계한 보전지역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제주 고유의 자연환경과 독특한 경관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개선(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는 항공사진, 임상도, 수치지형도, 생태자연도 등 영상자료와 공공기관 조사자료, 각종 문헌자료를 수집 분석해 보전지역 지정 여건이 변화된 지역을 현장조사 대상지역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안, 하천, 식생 등 지하수자원․생태계․경관 현황을 조사해 보전지역 정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제주도는 20일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내년 4월까지 현장조사를 마치고 보전지역 지정(변경)안을 마련한 뒤 주민공람을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주민이 의견을 제출한 토지는 전문가 검증을 거쳐 제주도의회 동의를 받은 후 내년 하반기에 ‘절대․상대․관리보전지역 지정(변경) 및 지형도면’을 고시하며 절차를 마무리한다.

 

또한 제주도는 보전지역 조정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학계, 연구기관, 환경단체 등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과업의 주요 단계마다 중요사항 결정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해 조사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보전지역 정기조사를 통해 자연환경 보전을 강화하고, 불합리한 사항을 정비해 제주만의 고유한 환경자산을 지키고 보전하는 데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실시한 보전지역 정기조사를 통해 해안변․해안사구․용암동굴 등을 절대․상대보전지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또한 제주고사리삼 등 보호식물 서식지를 생태계보전지구 1등급으로 상향하는 등 보전지역 지정을 변경(2023.1.30.)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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