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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청소년 도박·마약 중독 대응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 개최

참여 연령 저하 및 접근성 증가... 실태 공유와 실질적 대응 방안 모색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주간(5월 18일~24일)’을 맞아, 지난 15일 수성구청 만촌별관 회의실에서 ‘청소년 도박·마약 중독 실태 파악과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 수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해 수성구청 여성가족과, 수성경찰서,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소년 도박 및 마약 문제에 대한 현장 실태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히 도박 참여 연령이 점차 낮아지며,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을 중심으로 도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 텔레그램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이외에도 ▲예방교육 실효성 부족 ▲학부모 인식 부족 ▲유관기관 간 협업의 어려움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제기됐다.

 

이에 참석자들은 ▲학부모 대상 교육 강화 ▲도박·마약 회복자의 사례 공유를 중심으로 한 체감형 예방교육 실시 ▲건강한 놀이문화 조성과 캠페인 확대 ▲유관기관 간 정례적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대응 방안으로 제안했으며, 청소년 중독 문제에 대해 지역사회 차원의 지속적이고 통합적인 개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청소년 도박과 마약 문제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 청소년 도박과 마약 문제는 단기적인 대응을 넘어, 조기 개입과 교육·문화 기반의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예방부터 치료와 재활까지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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