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제5회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 실현대상’ 기업을 30일까지 공모한다.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지역 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사회적경제에 대한 도민 관심을 높이고 사회적경제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공존하는 제주’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제주를 밝히는 사회적가치 실현대상’은 202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제주 지역에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 5회를 맞는 이 상은 사회적가치를 중심으로 한 기업경영 사례를 공유하며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공모 기간은 5월 12일부터 30일까지이며, 제주특별자치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접수 받는다.

 

참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도내 소재 중소기업(사회적경제 기업 포함) 및 공공기관으로 지역 공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해온 기업이다. 평가를 거쳐 ▲일반 중소기업 분야 2개 ▲사회적경제기업 분야 2개 ▲공공기관 1개 등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7월 중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적경제기념주간 행사에서 진행한다. 중소기업 수상기업에는 제조업체 경영안정화지원사업 우대(가점), 사회적경제기업 수상기업에는 사회성과 측정 및 보상 사업 연계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상세한 내용은 제주도 누리집 및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사회적가치 실현대상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공공기관까지 사회적가치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년에는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제주마미와 하효살롱협동조합, 중소기업 분야에서 ㈜해녀의 부엌과 제주웰빙영농조합법인, 공공기관에는 공무원연금공단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