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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달빛철도'와 '남북6축 고속도로'로 미래를 열다

거창군, 교통망 사업 추진으로 경제 성장과 인구 유입 기대
달빛철도와 남북6축 고속도로, 지역 발전의 기회로 주목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거창군의회 표주숙 의원은 지역 발전의 핵심이 될 두 가지 주요 교통망 사업, 달빛철도와 남북6축 고속도로의 추진을 위한 군민의 관심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표 의원은 이 사업들이 지역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라며, "현대의 국가 교통망은 그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달빛철도는 광주 송정역과 서대구역을 연결하는 철도로, 최근 특별법 제정을 통해 단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 계획에 따르면, 달빛철도의 거창역은 기존 시가지 인근에 위치할 예정이다. 하지만, 표 의원은 이 계획이 확정될 경우, 거창읍의 강남지역이 철도선로로 인해 남북으로 분리되어 지역 발전에 제약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거창군 집행부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 국토부와 경남도에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남북6축 고속도로는 진천에서 영동, 합천을 거쳐 거창군을 지나가는 노선으로 계획되어 있다. 표 의원은 이 고속도로가 거창군을 통해 확정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 "이 두 교통망 사업은 우리 거창군이 과거 경남 북부지역의 거점도시로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군수와 집행부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표 의원의 발언은 단순히 교통망 구축을 넘어, 거창군의 경제 성장, 인구 유입, 그리고 생활 수준 향상을 위한 종합적인 발전 전략으로 이해될 수 있다. 교통망의 발전은 지역 상권 활성화, 기업 활동 촉진, 외부 투자 유치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으며, 주민들이 교육, 의료, 문화시설 등 다양한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번 발언을 통해 표 의원은 달빛철도와 남북6축 고속도로가 거창군의 미래를 열어줄 중요한 열쇠임을 강조했다. 이러한 교통망이 구축되면 거창군은 더욱 활발한 경제 활동과 인구 유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망의 발전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가능하게 하고, 관광객 유입을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표 의원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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