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9 (금)

  • 흐림동두천 3.7℃
  • 구름많음강릉 12.8℃
  • 구름많음서울 7.5℃
  • 흐림대전 10.3℃
  • 흐림대구 8.7℃
  • 구름많음울산 15.7℃
  • 구름많음창원 10.6℃
  • 맑음광주 16.8℃
  • 흐림부산 15.2℃
  • 구름많음통영 14.5℃
  • 맑음고창 15.9℃
  • 구름조금제주 18.6℃
  • 구름조금진주 11.9℃
  • 구름많음강화 6.2℃
  • 구름많음보은 7.1℃
  • 흐림금산 8.6℃
  • 흐림김해시 13.8℃
  • 흐림북창원 11.3℃
  • 흐림양산시 14.4℃
  • 맑음강진군 15.9℃
  • 구름많음의령군 8.1℃
  • 구름많음함양군 9.5℃
  • 구름많음경주시 13.8℃
  • 구름많음거창 9.9℃
  • 맑음합천 9.5℃
  • 구름많음밀양 10.4℃
  • 구름많음산청 8.5℃
  • 흐림거제 12.4℃
  • 구름많음남해 10.4℃
기상청 제공

배나라, "'당신의 맛' 통해 많이 배워…매 순간 최선 다하는 배우 될 것" 종영 소감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배우 배나라가 '당신의 맛'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지난 10일 막을 내린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에서 배나라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첫 등장부터 남다른 포스를 발산했던 그는 마지막까지 등장마다 극에 긴장감을 더하며 몰입도를 높였다.

 

극 중 배나라는 한범우(강하늘 분)의 형이자 경쟁자인 한선우로 완벽 변신해 활약했다.

 

동생 한범우와 식사 자리에서 마주했을 땐 눈빛 하나, 말 한마디에서 풍기는 위엄으로 그를 단숨에 제압하는가 하면, 본격적인 경영권 싸움이 시작된 후에는 경영권 차지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계산적인 면모를 보였다.

 

장영혜(홍화연 분)와 식당의 메인 셰프 자리를 두고 대립할 때는 능청스러운 태도를 보이다가도, 이내 냉정하게 돌변하며 상대의 페이스에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대기업 상무다운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견고히 했다.

 

극 후반부에는 의외의 다정함을 보이는 반전 매력이 눈에 띄었다.

 

한범우가 정제를 찾아간 진짜 이유에 대해 폭로한 뒤 상처 입은 동생의 모습을 보고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 라르셀을 정리하라는 말에는 직원들을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뿐만 아니라 모연주(고민시 분)를 찾아가 이전 일에 대해 사과하고, 한범우와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배나라가 출연한 '당신의 맛'은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시리즈 부문에서 4주 연속 TOP 10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공개 첫 주에는 글로벌 비영어권 시리즈 2위, 전체 시리즈 순위 5위를 기록하며 단숨에 전 세계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멕시코, 브라질 등 17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아시아 주요 국가를 포함한 44개국에서 넷플릭스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또 누적 시청 시간은 약 2천820만 시간, 누적 조회 수 약 1천870만 회를 기록하며 '택배기사', '엄마친구아들', '마스크걸' 등 인기작들을 뛰어넘는 수치를 달성했다.

 

이처럼 ENA 제작 드라마로서는 이례적인 글로벌 흥행을 기록한 '당신의 맛'의 중심에서 배나라가 보여준 강렬한 존재감은 작품의 서사와 몰입도를 끌어올리는 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배나라는 소속사 YY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벌써 드라마가 끝나 아쉽기도 하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좋은 동료 배우, 스태프분들과 일할 수 있어 여러 방면으로 배운 점이 많았다.

 

뜻깊은 시간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가는 배우가 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당신의 맛' 종영을 맞이한 배나라는 SBS '우주메리미', 넷플릭스 '더 원더풀스'에 차례대로 출연 소식을 알리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매 작품 자신만의 색으로 만들어낸 캐릭터로 깊은 인상을 남기는 배나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배나라는 2013년 뮤지컬 ‘프라미스’로 데뷔한 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 '약한영웅 Class 2'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차근히 쌓아가고 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의 서사에 힘 실어주는 음악들!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른 BGM+OST 속 비하인드 대방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경도를 기다리며’ 속 박서준, 원지안의 감정을 담은 음악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가 이경도(박서준 분), 서지우(원지안 분)의 애틋한 로맨스로 모두의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고 있다. 특히 적재적소에 삽입된 음악들이 인물들의 서사에 힘을 실어주며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정세린 음악감독의 작업 비하인드가 듣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멜로나 로맨틱 코미디 작품에서 음악은 캐릭터나 감정을 극대화해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만큼 정세린 음악감독도 “박서준 배우도 늘 ‘우리 드라마는 음악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었다. 이 말이 작업 내내 자극제가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도를 기다리며’ 속 음악의 포인트로는 “시간과 감정의 흐름에 따라 곡을 나눴다”는 점을 꼽았다. 극 중 시간적 배경이 변화하는 만큼 이를 강조하고자 “캐릭터나 상황의 음악도 배경에 맞춰 악기나 템포를 다르게 했다. 타이밍과 멜로디, 코드 진행과 악기까지 굉장히 신경써서 설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