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7 (수)

  • 흐림동두천 3.0℃
  • 흐림강릉 7.0℃
  • 박무서울 5.0℃
  • 구름많음대전 6.6℃
  • 흐림대구 5.8℃
  • 흐림울산 8.0℃
  • 흐림창원 7.4℃
  • 흐림광주 8.0℃
  • 부산 9.9℃
  • 흐림통영 8.1℃
  • 흐림고창 7.3℃
  • 구름많음제주 12.5℃
  • 흐림진주 5.4℃
  • 구름많음강화 3.7℃
  • 구름많음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6.0℃
  • 흐림김해시 6.7℃
  • 구름많음북창원 8.0℃
  • 흐림양산시 7.4℃
  • 구름많음강진군 6.3℃
  • 흐림의령군 3.3℃
  • 흐림함양군 4.9℃
  • 흐림경주시 5.3℃
  • 흐림거창 3.0℃
  • 흐림합천 5.5℃
  • 흐림밀양 4.6℃
  • 흐림산청 5.0℃
  • 구름많음거제 7.5℃
  • 흐림남해 7.6℃
기상청 제공

화순군 ‘풍년 기원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공연’ 성황리 마무리

능주 들판에서 직접 모를 심으면서 펼쳐져, 주민 화합 도모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화순군은 지난 6월 14일 토요일 10시부터 13시까지 능주면 소재지 일원과 능주면 역사관 ‧ 능주 들판에서 풍년을 기원하는 ‘능주 들소리 만드리’ 민속 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해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유기준 도의원, 조세현․김석봉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능주 들소리 보존회원 및 지역 주민, 관광객 등 2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10시 마을 깃발을 앞세운 능주 농악대가 능주면 복지회관을 출발하여 면 소재지를 돌면서 거리로 나온 주민들로부터 전폭적인 호응을 받았다.

 

모내기 공연은 능주농협 로컬푸드 옆 논을 무대로 논 고사 후, 주민들이 직접 모를 심는 상사 소리를 시작으로 흥겹게 진행됐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지금까지 ‘능주 들소리’의 보전 ‧ 전승에 힘써 주신 보존회 회원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직접 행사를 준비한 면민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군에서도 최대한 지원하여 우리 지역의 무형유산이 후대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능주 들소리는 2013년 12월 12일 화순군 향토문화유산 제65호로 지정되었으며, 2024년 전국민속예술축제에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전승상을 받는 등 무형유산으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1월 현재 전라남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받고자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