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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교육청 전남 학생선수단, 50여 년 만에 ‘전미주한인체육대회’ 첫 참가

미 최대 한민족 체육 교류 행사 4개 종목 19명 선수 출전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학생선수단이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처음으로 출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9명의 전남 학생선수들이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제23회 전미주한인체육대회’에 공식 참가하기 위해 19일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전은 1972년 대회 창설 이후 50여 년 만에 본국 학생선수단이 공식적으로 참가한 첫 사례로, 단순한 경기 참가를 넘어 대한민국 청소년 체육과 교육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도전이다.

 

‘전미주한인체육대회’는 미국 최대의 한민족 체육교류 행사로, 전남교육청에서는 골프, 수영, 볼링, 육상 등 4개 종목에 총 19명의 학생선수단이 참가해 민족의 정체성과 문화를 교차하는 국제 무대에 오른다.

 

학생들은 한민족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품고, 세계 속의 친구들과 스포츠로 소통하며 미래를 향한 꿈과 글로컬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를 갖는다.

 

참가에 앞서 전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진로 의식과 세계 시민 감각을 높이기 위한 체계적인 사전캠프를 운영했다.

 

1차·2차 캠프를 통해 댈러스에 대한 지역 이해는 물론, 6·25전쟁 참전용사비 참배와 조지W부시 대통령 기념관 탐방 등 역사·문화 학습을 진행, 학생들은 단순한 대회 참가가 아닌 ‘글로컬 교육’을 실현하는 생생한 배움의 경험을 쌓았다.

 

권순용 보성교육지원청 교육장(전남선수단 단장)은 출정식에서 “세계에서 가장 예의 바른 민족의 품격을 세계에 보여주자”며, 바른 태도와 열린 마음으로 이번 대회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양하이텍고 2학년 최지우 학생은 “비행기를 타고 미국에 가지만, 마음은 꿈을 향해 날아가는 기분이다. 육상 국가대표를 꿈꾸는 저에게 이번 경험은 큰 디딤돌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함평골프고 2학년 반민정 학생은 “해외 골프 마케터를 꿈꾸는 저에게 이번 경험은 커다란 전환점이 될 것 같다. 사전캠프에서 책을 읽고 진로 플래너를 작성하며 꿈을 더 구체화할 수 있었고, 미국에서 한인 교포들과 소통할 생각에 설렌다”고 전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대회는 학생 개인의 성장뿐 아니라, 전남교육이 추구하는 ‘세계를 향한 교육, 미래로 가는 힘찬 여정’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 속에서 더 높은 꿈을 꿀 수 있도록 세계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아낌없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교육청은 K-에듀센터를 중심으로 글로벌 교육의 문을 활짝 열고, 세계 각국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만의 길을 세계 속에서 주체적으로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대회 참가 경험을 바탕으로 ▲ 해외 교육기관과의 전략적 연계 ▲ K-에듀센터 기반의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플랫폼 구축 ▲ 진로·진학 연계형 글로벌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글로컬 미래교육을 위한 정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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