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5 (월)

  • 흐림동두천 1.7℃
  • 맑음강릉 8.4℃
  • 흐림서울 3.9℃
  • 흐림대전 5.9℃
  • 맑음대구 8.6℃
  • 맑음울산 8.4℃
  • 맑음창원 8.3℃
  • 구름조금광주 8.5℃
  • 맑음부산 9.4℃
  • 맑음통영 9.7℃
  • 구름조금고창 9.4℃
  • 맑음제주 12.3℃
  • 맑음진주 9.0℃
  • 구름많음강화 3.3℃
  • 흐림보은 4.7℃
  • 흐림금산 5.2℃
  • 맑음김해시 9.3℃
  • 맑음북창원 9.1℃
  • 맑음양산시 9.9℃
  • 맑음강진군 9.7℃
  • 맑음의령군 8.4℃
  • 구름조금함양군 7.9℃
  • 맑음경주시 7.8℃
  • 구름조금거창 9.2℃
  • 맑음합천 9.1℃
  • 맑음밀양 9.5℃
  • 구름조금산청 8.6℃
  • 맑음거제 8.2℃
  • 맑음남해 8.5℃
기상청 제공

경남도, ‘광역단체 최초’ 프랑스 파리사무소 개소

박 지사 “파리사무소, 유럽 진출을 위한 교두보 될 것”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가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교두보로 프랑스 파리에 ‘유럽 경상남도 파리사무소’를 공식 개소했다.

 

프랑스 현지시각 19일 오전 10시, 박완수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남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파리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에는 경남도의회 최영호·박준 의원, 김병준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 김중호 한불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개소식에서 “유럽은 선진 기술과 자본을 보유한 기업이 많은 만큼, 도내 기업에 대한 투자 확대와 산학연 협력이 기대된다”며 “파리사무소가 경상남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교두보로서, 투자․통상․문화․관광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병준 주프랑스대한민국대사관 총영사는 “경상남도 파리사무소 개소는 대한민국이 우주항공, 방산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유럽 공략을 강화하는 시점에 매우 적절한 조치”라며 “앞으로 프랑스 대사관과 경남 파리사무소가 원팀이 되어 통상, 기술 교류 등에서 협력해 나갈 것이며, 프랑스 대사관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파리사무소를 통해 우주항공·방산·원전 등 도의 주력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주요 국가별 맞춤형 투자유치와 무역․통상 확대 등 경제교류, 관광객 유치, 인력양성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국제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파리사무소 개소로 경남도는 미국, 중국(2개소),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총 7곳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게 됐다. 프랑스 파리에 해외사무소를 설치한 것은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경남도가 처음이다.

 

유럽은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권으로, 경남도의 우주항공, 방산, 원전 산업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어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특히, 프랑스는 에어버스 본사와 유럽우주국(ESA) 본부가 있는 유럽 우주항공 산업의 중심지로, 경남의 주력 산업의 유럽 진출 거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도는 파리사무소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을 겨냥한 세일즈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파리사무소는 △유럽 내 주요 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국제전시회 참가 및 무역사절단 파견 등 통상 확대 지원, △선진지역과의 산학연 교류 및 기술·인력 양성 협력 연계, △경남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지원, △유럽 주요 도시 대상 경남 전통문화·관광자원 홍보 등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경남대표단은 파리사무소 개소식에 이어, 같은 날 오전 11시부터 프랑스 파리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프랑스 현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경남도의 우주항공 등 전략산업의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유망 투자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대표단은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산업 협력을 확대하고, 유럽에서의 경남 기업들의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2025 MBC 연기대상' 이세영·나인우-서강준·진기주-노정의·이채민-이선빈·김영대-강태오·김세정, 오늘(15일) 베스트 커플상 투표 OPEN!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커플은 과연 누구?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2025년 MBC 드라마 속 최고의 커플을 시청자가 직접 선정한다. 오는 12월 30일(화)에 펼쳐질 ‘2025 MBC 연기대상’에서는 MBC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올 한 해 시청자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베스트 커플상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상식을 3주 앞둔 오늘(15일), 2025년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베스트 커플’ 후보자들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먼저 다수의 ‘모캘폐인’을 양성한 웰메이드 첫사랑 로맨스 ‘모텔 캘리포니아’의 ‘천지 커플’ 이세영, 나인우가 후보로 선정됐다. 12년 전 도망친 고향에서 첫사랑과 재회한 두 사람이 우여곡절 끝에 연인이 되어 행복한 미래를 리모델링하는 모습으로 가슴 벅찬 설렘을 안겨준 두 사람이 과연 모두가 인정하는 ‘최고의 커플’이 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이어 고종 황제의 숨겨진 금괴 찾기 작전 속 로맨스를 담당하며 긴장감과 설렘을 동시에 선사했던 ‘언더커버 하이스쿨’의 서강준과 진기주도 베스트 커플상에 노미네이트됐다. 학생으로 신분을 위장한 국정원 요원과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