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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시니어클럽, 종이 팩 씻어서 모은 화장지 이웃에 나눠

노인일자리 참여자 167명 자원 재활용한 화장지 3600개 지역 단체에 전달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하동시니어클럽은 지난 3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통해 모은 화장지(30롤*120개)를 하동군사회복지협의회와 하동군장애인종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우유 팩·멸균 팩 등을 수거·세척·건조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깨끗한 종이 팩을 읍·면사무소에서 제출하면 개수에 맞춰 화장지로 교환해 준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그렇게 교환한 화장지를 취약계층에 전달하거나, 읍내 공용 화장실에 비치하여 이용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자원재활용을 실천하고 있다.

 

박혜정 관장은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어르신들의 작은 손길 하나하나가 모여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실천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환경도 지키고 소외된 이웃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뜻깊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사회복지협의회 김봉성 회장은 “어르신들이 환경을 생각하며 모아주신 소중한 자원으로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게 되어 감사하다”라며,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동시니어클럽은 2020년 11월 하동군 노인일자리 전담 기관으로 지정, 2021년· 2022년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5년은 22개 사업단에 노인공익활동 1065명, 노인역량활용사업 168명, 공동체사업단 80명 총 1313명의 어르신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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