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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군, 유족의 아픔에 응답하다...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시작

사천시, 자살 유족을 위한 통합지원서비스 본격 운영

 

[경남도민뉴스=변정형 기자] 사천시는 7월부터 자살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유족의 심리적·사회적 고통을 덜고, 조속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살 유족은 예기치 못한 상실로 인해 극심한 심리적 충격과 함께 장례 절차, 법률 문제, 경제적 부담 등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에 사천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심리·행정·생활 전반에 걸친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대응 및 사례관리 체계를 가동해 유족이 겪는 복합적 어려움에 신속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심리·정서 지원(초기 심리상담, 정신건강 평가, 애도상담 및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경제·환경 지원(특수청소비, 일시주거비, 학자금, 법률 및 행정처리 비용,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 이다.

 

이러한 지원들은 한 번에 연계하는 원스톱(One-Stop) 방식의 서비스로 제공하게 된다.

 

자살 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은 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연중 상담 및 지원요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치매관리과 정신건강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자살 사망 사례 발생 시, 경찰·소방 등과의 정보 연계를 통해 전담인력이 즉시 유족에게 개입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동료 유족 간 자조모임 등을 통한 회복 지원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자살 유족에 대한 지원은 지역사회의 책무이며, 공공이 책임 있게 나서야 할 영역”이라며, “유족들이 위기 상황에서 적시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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