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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기업 교육’ 실시

지역 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 지원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난 3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EU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CBAM(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CBAM은 EU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도입한 무역 규제로, 탄소 다배출 품목(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을 EU로 수출할 때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온실가스를 산정·보고하도록 하는 무역 규제이며,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교육이 마련됐다.

 

현재 CBAM은 보고의 의무만 부과되는 전환단계(’23.10.~’25.12.)이나, 2026년 부터는 실제 비용(탄소배출에 따른 부담금)을 부과하는 본격 시행단계가 시작된다.

 

이번 교육은 김해시 EU 수출기업이 ▲제품별 배출량 산정 체계 마련 ▲에너지·원자재 사용량 등 데이터 관리 ▲EU 규정에 맞춘 보고서 제출 등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으로 구성됐으며, ▲CBAM 제도 및 최신 동향 ▲내재배출량 산정 방법과 실습 ▲사례 발표 및 질의응답 등 실제 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김해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업들이 CBAM 제도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보고 절차에 대한 실질적 준비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맞춤형 컨설팅과 성과 보고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와 저탄소 산업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교육에 이어 9~10월 중 2개 기업을 선정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한다.

 

컨설팅 기업의 선정은 제출한 신청서와 평가표를 바탕으로 사업 적합성, 필요성, 적극성 등을 종합 평가로 진행되며, 컨설팅은 ▲기업 현장 진단 ▲배출량 산정 및 검증 지원 ▲보고서 작성 지도 ▲대응 전략 제시 등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성과 보고회를 열어 컨설팅 결과와 기업별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지역 내 다른 기업으로 확산시켜 김해시 전체 산업의 대응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관내 기업이 변화하는 국제 무역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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