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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구강서원, 2025년 추기향례 봉행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사)구강서원보존회(이사장 고문구)가 9월 27일 오전 10시 30분 구강서원 내 숭도사에서 2025년 추기향례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울산 지역 각 문중 대표와 서원 원장, 성균관 유도회 회원, 지역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추기향례는 초헌관으로 서광수 구강서원 원장, 아헌관으로 박병철 성균관유도회 울산광역시본부 회장, 종헌관으로 박관동 밀양박씨송정문회장이 추대된 가운데 전폐례, 초헌례, 아헌례, 종헌례, 음복수조례, 망료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동방이학(東方理學)의 시조인 유학자 문충공 포은 정몽주 선생과 조선 중기 정주학의 대가 문원공 회재 이언적 선생을 추모하고 유덕을 기렸다.

 

한편, 구강서원은 1679년(숙종 5년) 포은 정몽주 선생, 회재 이언적 선생의 위패를 봉안하고 1694년(숙종 20년) 구강서원이라는 사액을 받아 약 200년 동안 강학과 교화, 제사 기능을 이어왔다.

 

1871년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 따라 헐렸다 지역 유림들의 지속적인 복원 활동을 통해 지난 2003년 현재의 위치에 복원됐다.

 

(사)구강서원보존회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에 춘·추기향례를 봉행하고 매월 음력 초하루와 보름날에 삭(朔)·망(望) 분향례를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한문 교실과 다도(예절) 교실을 운영하며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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