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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소리, 달빛, 커피향, 라면 맛, 사랑하는 이와 맞잡은 손♡ 노원구, 오감 만족 수변 감성 카페 '당현마루' 개장

두물마루의 열풍 이끈 ‘한강라면’ 당현천에서도! 감성 충만 힐링 명소 노원의 히트상품 추가

 

[경남도민뉴스=윤장희 기자] 서울 노원구가 당현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당현마루' 조성을 마치고 다음 달 3일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위치는 서울성서대학교 옆 당현천 바닥분수 광장 주변(상계동 225-1 일대)이다.

 

이곳은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바닥분수와 함께하는 물놀이, 가을에는 지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달빛 산책'이 펼쳐져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구는 지난 2023년, '수변활력거점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비를 확보하고 구비를 추가 투입했다.

 

수변 감성을 자극하는 친수공간을 조성해 당현천의 랜드마크를 만드는 동시에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당현마루의 주요 시설로는 ▲수변 전망대 ▲달빛 브릿지 ▲카페·라면존이 있다.

 

먼저, 수변 전망대는 2층으로 조성됐다.

 

당현천 물멍은 물론, 불암산의 절경까지 조망이 가능한 위치라 산책 중 쉬어 가기에 적절한 지점이다.

 

난간부에는 첨단 미디어글라스 설비를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미디어아트 연출을 통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필요시 재난, 기상상황 등에 대한 주민 알림판의 역할도 해낼 수 있다.

 

달빛 브릿지는 당현천을 걸어서 건너는 교량이다.

 

폭 2.5m, 길이 45.7m의 다리는 일반적인 직선 형태가 아닌 초승달 모양의 반원 형태로 조성됐다.

 

매년 달빛산책의 무대가 되는 이곳을 상징하는 동시에 조용하고 아름다운 주변 경관과 어울리도록 미적 감각을 자극하는 설계를 반영했다.

 

곡선으로 이뤄진 다리를 건너는 과정에 계속 바뀌는 시야를 통해 당현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걷고 뛰며 지나치는 공간이 머무르는 공간으로 변신하는 핵심 요소로 구는 ‘해피박스’라는 명칭의 공공카페를 추가했다.

 

특화된 시그니처 원두로 블렌딩한 커피와 차, 에이드 등의 마실 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러닝과 산책 인구가 많은 입지를 감안해 맞춤형 병 음료와 생과일주스도 메뉴에 포함해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 눈길을 끄는 것은 13석 규모의 라면존이다. 올해 초 중랑천과 당현천의 합류부에 개관한 수변감성쉼터 '두물마루'의 폭발적인 인기를 견인한 ‘한강라면’을 당현마루에서도 즐길 수 있게 했다.

 

해피박스와 라면존을 합쳐 실내외 90석의 테이블과 좌석을 마련했으며, 기존에도 설치되어 있는 바닥분수 주변에 그늘막과 계단형 스탠드 공간을 활용하면 실제 동시 수용인원 규모는 더 크다.

 

구는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후 오는 11월 3일 11시 개장식을 개최한다. 매일 9시부터 21시까지 운영하되, 동절기인 12월~2월에는 취식 공간 여건을 고려해 단축 운영한다.

 

한편 당현마루를 포함한 당현천 2㎞ 구간은 오는 17일부터 한 달 동안 '2025 노원달빛산책 : 모두의 달'이 개최된다.

 

지난해 122만 명의 관람객이 찾은 달빛산책에 새로 조성된 당현마루가 커피향과 라면 맛의 감성을 더해 올해는 한층 복합적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노원의 여섯 번째 공공카페로서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민들을 만족시킬 준비가 됐다”며, “힐링 명소에 감성적인 쉴 공간을 제대로 조성해 더 많이 걷고 더 많이 행복해지는 노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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