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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울산 학생 사회참여 한마당 개최… 민주시민 역량 기른다

학생 주도 사회참여 사례 공유, 정책 제안의 장 마련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8일 외솔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 학생 사회참여 한마당’을 열고 학생이 주도하는 민주시민교육의 실천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 현안을 이해하고,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경험을 길러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해 안대룡 교육위원장, 천성관 영아너소사이어티 회장과 이음뜰학교의 학생과 지도교사 등 120여 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사회 참여 활동 성과를 함께 나눴다.

 

이음뜰학교는 참여, 소통, 협력, 실천의 과정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공공의사결정 능력을 높이는 사회참여 사업(프로젝트)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3월 공모로 초중고 14개 학교가 선정됐으며, 학교별로 토의 토론학습, 주제 중심 연구 수업을 추진해 학생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의 원인과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실천형 학생 참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한마당은 ‘사회 현안에 대한 학생 사회참여 사례 공유와 정책 제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초등학교 7팀, 중학교 5팀, 고등학교 4팀이 참여해 실천 과정을 발표하고 이를 정책 형태로 제안했다.

 

학생들은 학교 관련 문제, 생태 환경, 교통시설 안전, 건강과 환경, 주거, 진로, 의료, 생활 등 사회 전반의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생활 속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행사에서는 학생들의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관계기관 담당자와의 의견 나눔 시간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 가능성을 확인하며 사회참여의 의미와 성과를 체감했다.

 

울산교육청은 학생들이 제시한 정책 제안을 관련 부서와 행정기관에 전달하고, 검토 결과를 학교와 학생들에게 공유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 결과를 모든 학교에 안내해 지역과 연계한 학생 참여 교육 사례가 학교 현장에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한마당에서 제시된 다양한 정책 제안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고, 나아가 학교 여건에 맞춰 민주시민교육 실천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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