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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고령자·장애인이 함께하는 진주형 ‘일하는 밥퍼’ 추진하자”

양해영 진주시의원, 생산적 복지와 마을공동체 결합한 지역특화 모델 제안

 

[경남도민뉴스=권중환 기자] 27일 제2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린 가운데 양해영 진주시의원은 고령자·장애인 대상 ‘일하는 밥퍼 사업’ 추진을 제안하면서 경제적 자립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거양득의 기대감을 설명했다.

 

양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급속한 고령화로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는 지역 실정을 언급하며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생산적 복지 모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 지자체 ‘일하는 밥퍼’ 사업을 소개하면서 이를 진주형으로 발전시켜 법적 근거를 갖춘 체계적인 사업 운영, 참여자 중심의 근무·보상 체계 설계, 마을공동체 연계 플랫폼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에서 시행 중인 해당 사업은 60세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이 참여해 경로당, 전통시장, 복지관 등에서 마늘 다듬기, 포장·분류 등 간단한 업무를 수행하는 복지 사업이다. 하루 2~3시간 활동으로 신체 부담을 줄이고, 실비 수준의 보상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자존감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가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또한 양 의원은 일본의 주민주도형 마을만들기 ‘마치즈쿠리(まちづくり)’ 사례를 언급하면서 “일하는 밥퍼 사업이 주민 스스로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만들기 사업과 결합된다면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복지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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