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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가는 보행안전도시 달서구, ‘보행안전주간’운영

보행자의 날 맞아 신호등 퍼포먼스 펼쳐… 운전자·보행자 모두의 배려 강조

 

[경남도민뉴스=백상현 기자] 대구 달서구는 ‘2025년 보행자의 날(11월 11일)’을 맞아 11월 10일 성서노인종합복지관 앞 삼거리(노인보호구역)에서 ‘보행안전 릴레이 캠페인(신호등 퍼포먼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들어가는 보행안전도시 달서구’를 주제로,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달서구는 올해 처음으로 ‘보행안전주간(11.10.~11.14.)’을 지정·운영하며, 그 첫 행사로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배려와 동행을 촉구하는 교통안전 퍼포먼스를 추진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서녹색어머니회, 성서모범운전자회, 성서경찰서, 성서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달서구청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해 고령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실버존(노인보호구역) 안전 강화의 중요성을 알렸다.

 

참가자들은 ▲ 운전자는 보호구역 횡단보도에서 ‘일단 멈춤’, ▲ 보행자는 주위를 ‘잘 살핌’, ▲ 모두가 ‘안전하게 건넘’이라는 교통안전 수칙을 담은 신호등 퍼포먼스와, 보행자를 상징하는 발자국 모양 피켓을 활용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시각적·감성적으로 전달했다.

 

이색적이고 참여형 방식의 캠페인은 현장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며 큰 호응을 얻었다.

 

달서구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어, 어린이의 시선에서 본 안전한 보행문화를 소개하고 세대 간 교통안전 의식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보행안전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내표지판 정비, 유색포장 및 방호울타리 설치, 횡단보도 집중조명시설과 스마트 횡단보도 확충 등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사업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오늘 캠페인은 단순한 교통행사를 넘어 우리 사회의 품격을 높이는 약속이자, 작은 멈춤으로 큰 안전을 선물하는 따뜻한 동행의 시작”이라며,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교통안전 수칙을 실천해 누구나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안전도시 달서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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