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0 (목)

  • 맑음동두천 12.6℃
  • 구름조금강릉 13.3℃
  • 맑음서울 13.9℃
  • 구름조금대전 14.2℃
  • 맑음대구 15.4℃
  • 맑음울산 15.1℃
  • 맑음창원 14.8℃
  • 구름많음광주 13.1℃
  • 맑음부산 14.9℃
  • 맑음통영 14.7℃
  • 구름조금고창 13.9℃
  • 구름많음제주 14.0℃
  • 구름조금진주 14.3℃
  • 맑음강화 11.6℃
  • 구름조금보은 12.8℃
  • 구름조금금산 12.6℃
  • 맑음김해시 15.3℃
  • 맑음북창원 15.2℃
  • 맑음양산시 15.2℃
  • 구름조금강진군 14.0℃
  • 구름조금의령군 13.4℃
  • 구름많음함양군 12.6℃
  • 맑음경주시 14.8℃
  • 구름조금거창 12.4℃
  • 구름조금합천 14.7℃
  • 맑음밀양 15.4℃
  • 구름조금산청 13.2℃
  • 맑음거제 13.3℃
  • 구름조금남해 13.9℃
기상청 제공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 대표 발의, 의용소방대원 처우개선 관련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건설소방위원회 원안 가결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김구연 의원(하동, 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0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로써 경상남도는 재난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실질적인 처우를 개선하고,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소집수당 지급 기준 완화’다. 기존 조례는 의용소방대원의 소집수당을 1일 8시간으로 제한하고 있었으나, 이번 개정을 통해 전담의용소방대원 및 특별재난지역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에 한해 1일 8시간을 초과하여 수당을 지급할 수 있는 근거를 신설했다. 이는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대형화·장기화되는 재난 상황을 반영하고, 타 시·도와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다.

 

또한, 조례안은 의용소방대 운영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위원회 당연직 위원의 자격 요건을 기존 ‘소방령급’에서 ‘소방경급’ 이상으로 완화했다. 이는 일선 소방서의 인력 구조상 소방령급 위원 위촉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현장 실무를 잘 아는 중간 관리자의 참여를 확대해 운영위원회의 내실을 기하기 위함이다.

 

아울러 도연합회장의 임기를 기존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임기 보장 규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전국연합회 및 단위 의용소방대장의 임기(3년)와 균형을 맞추고, 연합회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재해보상 청구 시 인감증명서 외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등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여 대원들의 행정 편의를 높였다.

 

김구연 의원은 “이번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으로써, 도민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의용소방대원들에게 조금이나마 더 나은 활동 여건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특히 소집수당 현실화는 대원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대형 재난 대응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본회의 통과까지 꼼꼼히 챙겨, 개정된 조례가 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건의안은 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12월 16일 제428회 제6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아시아 챔피언 윤덕노의 세계 챔피언을 향한 꿈의 연대기 '누군가의 꿈', 메인 포스터 & 메인 예고편 전격 공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침체된 한국 복싱 중량급의 마지막 희망 ‘윤덕노’가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 '누군가의 꿈'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싱 중량급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받는 아시아 챔피언 윤덕노의 세계 챔피언을 향한 꿈의 연대기 '누군가의 꿈'이 경기장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대 선수와 치열하게 맞서는 ‘윤덕노’ 선수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해 시선을 끈다. KBM 슈퍼미들급 챔피언과 WBA 아시아 이스트 챔피언에 등극하며 수십 년 만에 한국 복싱 선수로서 세계 랭킹 진입에 도전하는 윤덕노 선수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라온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챔피언을 향한 끝없는 투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복싱 중량급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의 흔들림 없는 투지와 열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메인 포스터 비주얼은 영화가 전달할 감동과 몰입을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