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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성 참여 확대 박차…제주여성인재DB 확충

17개 기관 협력, 올 연말까지 2,000명 등록 목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여성 인재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을 위해 운영 중인 ‘제주여성인재 데이터베이스(DB)’를 올 연말까지 2,000명 규모로 확충할 계획이다.

 

현재 1,919명(10월 기준)이 등재된 이 시스템은 도정 각종 위원회와 공공기관 임원 추천 등에 쓰이며, 여성의 정책결정 과정 참여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주여성인재DB는 공무원, 전문직업인, 의료인, 문화예술·체육인, 시민단체 관계자, 연구·학술인, 법조인 등 다양한 분야 여성 전문가의 종합 정보를 구축해 제공하는 체계다.

 

제주도는 이를 통해 의사결정 과정에서 여성 대표성을 높이고, 전문성을 갖춘 인재가 공공부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왔다.

 

올해 제주도는 여성인재 발굴과 데이터베이스 활성화를 위해 도내 17개 출자·출연기관, 대학, 전문가 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6~7월에는 주요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해 데이터베이스 등록을 요청하고 여성 인재 발탁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9월에는 도내 대학교와 제주변호사회, 세무사회 등을 찾아 등록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카드뉴스 제작과 제주도 누리집(홈페이지) 게재, 카카오톡 알림톡 발송 등 다각적인 홍보도 병행했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목표 달성을 위해 세무사, 회계사, 기술직 여성 등 전문 직업군 신규 인재 발굴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등재자의 정보 업데이트와 검증을 통한 데이터베이스 현행화 작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제주여성인재DB는 제주 여성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사회 전반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반”이라며 “올해 2,000명 등록을 목표로 인재풀을 현행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이 정책결정 과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여성인재DB 등록은 제주도청 누리집 분야별 정보 → 복지/여성 → 성평등 → 여성인재DB 등록 메뉴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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