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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저출생 대응 주거지원 ‘하영드림’ 첫 선정 526가구

제주도,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 … 도민 호응 속 사업 확대 기반 마련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를 최대 1.5%까지 지원하는 ‘하영드림 주택 마련 지원사업’의 첫 수혜자 526가구를 확정했다.

 

올해 7월 한 달간 접수한 결과 총 1,151가구가 신청해 도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사업은 저출생과 청년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정책이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인구정책 신(新)전략’ 발표를 통해 제주청년 희망충전 월세 지원, 신혼부부유형 월 3만원 공공임대주택 지원과 함께 주거 분야 핵심 사업으로 이 제도를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526가구는 1순위인 다자녀 가구 389곳과 2순위인 1자녀 가구 137곳이다. 한정된 예산으로 인해 3순위인 신혼부부 가구는 선정 대상에서 제외됐다.

 

제주도는 공고대로 다자녀, 1자녀, 신혼부부 순으로 1차 선정한 뒤 각 순위 내에서 저소득 가구를 우선 선발했다.

 

올해는 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에 따라 하반기 6개월분 이자가 지원된다. 가구당 평균 지원금액은 약 128만 3,000원이다.

 

제주도는 이번 지원사업을 주거안정에서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핵심 정책으로 보고 있다. 내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도민의 주거안정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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