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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사례 중심’으로 답을 찾다

6일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연수 성과공유회 개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기초학력지원센터는 6일 제주시 산천단남길 40에 위치한 우리복지관 대강당에서 지난 6개월간 진행된 ‘경계선지능 학생 맞춤형 지원 연수’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부터‘경계선지능 학생 이해 및 교실지원 전략’을 주제로 초·중등 교사와 교육복지사, 상담교사, 보호자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총 8차례 운영되고 있으며 경계선지능 학생의 특성과 학습 환경 이해부터 작업기억·문해력 향상, 정서·행동 중재 방안까지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사례 중심 강의와 실습으로 제공했다.

 

성과공유회는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실천 공유: 말과 글의 언어치료 과정’을 주제로 한 김수진 나사렛대학교 교수의 기조강연과 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초등교사·특수교사·고등학교 상담교사·보호자가 참여하는 사례나눔 발표로 진행된다.

 

이어 사례 제언과 토론이 이어지며 참여자들은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지원 사례를 공유하고 학교–가정–지역사회가 연계하는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에 대해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연수 초반부터 학부모와 교사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첫 회차에는 약 200명이 참석해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한 바 있다.

 

특히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의 특성과 학습 환경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전략, 작업기억·문해력·정서행동 중재 방안 등 교육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례 중심 강의와 실습이 함께 이루어졌다.

 

기존 연수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경계선지능 학생은 뚜렷한 장애 진단을 받지 않았지만 학습과 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교육 사각지대에 놓이기 쉽다”며 “이번 연수는 이러한 학생들을 위한 실천적 접근과 협력 기반을 마련한 의미 있는 과정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단순한 연수의 마무리를 넘어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을 위한 장기적 협력과 실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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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악기 주제에서는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본다. 실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음악적 가능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확산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한다. 악보 주제에서는 지휘자와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인 기보 형식, 기보된 악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