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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 생산 농가, 전국 규모 소상공인 우수사례 공모전 ‘대상’수상

건조 농산물 판매 농가, 가공센터 이용해 제품개발 후 매출성장, 중기부 장관상 영예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김제시가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활용해 가공제품을 개발한 지역 농가가 전국 규모 소상공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 농업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이번 수상의 주인공은 여주·작두콩·서리태·돼지감자 등 농산물을 재배해 건조 농산물 형태로만 온라인 판매해 오던 야곱의꿈농장(대표 임정미)이다.

 

해당 농가는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의 정보화 자율학습 과정에서 중기부 주관 소상공인 희망리턴 패키지사업을 알게됐으며, 교육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호남권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우수사례 공모전에 참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전국 공모전에 도전해 대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2일, 중소기업 DMC타워에서 진행됐다.

 

이 농가의 도약과정에는 김제시농업기술센터의 체계적 지원이 큰 역할을 했다. 농산물가공기술활용센터를 통한 제품 가공 및 상품화, 농촌지원과 지원사업인 디자인 개발 지원 사업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패키지 제작 등 실질적 소득 향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주었다. 이러한 지원 덕분에 건조 농산물만 판매하던 농가는 가공 제품 생산이라는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보하며 소득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중기부 장관 수상은 농업기술센터의 지원사업을 통해 농가 경쟁력 향상을 이끌어낸 사례로, 앞으로도 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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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국악의 날’ 지정 기념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 개최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과 KBS국악관현악단(상임지휘자 박상후)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수)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번 포럼에서는 토론회에서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정리한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악기 주제에서는 개량악기인 대피리·저피리의 개발과 활용 현황을 살펴본다. 실제 무대에서 활발하게 사용되며 음악적 가능성과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개량악기가 현장에서 더욱 유용하게 활용·확산되기 위한 제도적 방안 등을 제시한다. 악보 주제에서는 지휘자와 실연자의 연주 환경 개선을 위한 보편적인 기보 형식, 기보된 악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