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김태수 기자] (재)하동군장학재단은 지난 4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양호 이사장과 하승철 군수 등 이(감)사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인 제96차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학재단 사무국장의 2025년 추진현황 및 내년도 주요업무 보고에 이어 2025년 하반기 자립장학생 및 특기장학생 선발, 2026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예산, 임원 선임 등 3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자립장학금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중·고등학생 자녀에게 상·하반기에 지급된다.
하반기 29명에게 730만 원을 지급하기로 했으며, 앞서 상반기에는 44명에 1100만원을 지원해 올해 총 73명에게 1830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문화. 체육, 예술, 과학 등 분야에서 전국대회(장관상 이상) 3위 입상자에게 지원되는 특기 장학금 대상자도 결정됐다.
단체팀에는 제36회 해양소년단리갓타(카약)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상을 수상한 진교초 조예준 학생 외 1명에게 50만 원, 제15회 청소년 자원순환 리더쉽 프로젝트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금남중학교 박서연 학생 외 6명에게 100만 원을 지원한다.
개인에는 제46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악양초등학교 정한울 학생(60만 원),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악양초 이수정(50만 원)·강민서 학생(40만 원), 제36회 해양소년단 리갓타 대회에서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한 묵계초등학교 청암분교 최이안 학생(50만 원)·진교초등학교 박동우 학생(50만 원) 등에게 총 4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2026년 세입세출 예산안은 올해 53억 4천6백49만 원보다 10억 9천2백47만 원이 감액된 42억 5천4백2만 원으로 심의 의결됐다.
이양호 이사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이사님들을 뵙게 되어 반갑고, 올해 마지막 이사회인 만큼 상정된 안건에 심도 있는 검토를 당부 드린다”라며, “그동안 인재 육성에 큰 성원을 보내주신 내외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