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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목소리서 해법 찾는다’ 제주도, 서귀포시 경청 소통

오영훈 지사, 5일 서귀포시 동홍동 지역 민생 현안 청취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5일 서귀포시 동홍동 일원을 찾아 주민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1월 애월읍, 연동, 아라동에 이어 진행된 민생 경청 소통의 일환이다. 도민 생활 현장을 확인하고 실질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동홍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최일선에서 주민들을 응대하는 직원들을 격려한 뒤, 동홍동 주민자치회와 동홍초등학교 학부모회 관계자 등 15여 명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서는 소방 인프라 확대,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경로당 및 마을회관 설치, 지역상권 활성화, 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다양한 민원이 제기됐다.

 

오영훈 지사는 “생활 현장에서 불편을 겪는 문제일수록 빠르게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찾는 적극 행정을 펼치겠다”며 “동홍동 주민의 안전, 편의,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관계 부서와 함께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부모들이 제기한 동홍초 통학로 안전 문제 해결과 산책로 조성 요청에 대해서는 “우회도로 설계 과정에서 보행환경을 면밀히 다시 살피고, 주민과 학부모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조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는 도내 주요 현안인 ‘서귀포시 도시우회도로’ 개설 현장을 찾아 반대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세심하게 살폈다.

 

반대단체는 △솔숲 생태·경관 보존 △아이들 통학 안전 △환경영향평가 절차 검증 △도로 개설 실효성 재검토 △문화·역사적 가치 보호 등을 주장하며, 향후 공사 일정 등을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오영훈 지사는 “공론화위원회를 통해 원탁회의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를 밟을 생각”이라며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낼 수 있는 분들을 논의 구조에 포함해 함께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숲 보전, 어린이 안전, 환경 영향, 교통 효과 등 쟁점을 모두 주민과 함께 검토하고 최종 결정 과정에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향후 일정은 공론화 조사 결과를 토대로 판단할 것”이라며 “도민 갈등이 최소화되는 방향으로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오영훈 지사는 서귀포 헬스케어타운 내 KMI 제주검진센터를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현장에서 동홍마을회 관계자들과 함께 헬스케어타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도지사가 도내 곳곳을 직접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듣고 현장 문제 해결에 나서는 민생 경청 소통을 지속해 도민 중심 공감 행정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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