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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민과 함께 AI·디지털 혁신 전략 수립

8일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 개최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인공지능(이하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주도는 8일 시리우스호텔 제주에서 ‘AI·디지털 혁신 실행력 제고를 위한 원탁회의’를 개최하고 2026~2030 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회의는 제주 AI·디지털 혁신의 비전과 핵심 전략을 공유하고, 분야별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 과제를 도민과 함께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학·연 관계자, 관련 단체, 일반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신산업, 1차산업, 경제, 안전·재난, 도시·환경, 교통, 복지·의료, 문화·관광, 인재양성, AI 기반 행정혁신 등 10개 분과로 나눠 약 100분간 실행방안을 논의했으며, 회의 결과는 전체 공유회를 통해 발표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번 원탁회의는 제주 정보화 기본계획을 만드는 과정에서 도민의 요구와 현장의 목소리를 꼼꼼히 반영하기 위한 자리”라며 “제시된 다양한 의견은 세심하게 검토해 정책 수립 단계에 충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 이후 큐알(QR) 결제 확산, 전통시장 전자영수증 도입, 탐나는전 연계 대학 디지털 학생증 확대 등 다양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전환 단계를 넘어 혁신 단계까지 완성할 수 있도록 정보화 계획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도는 현재 수립 추진 중인 AI·디지털 혁신 전략을 담은 '정보화 기본계획(2026-2030)'의 비전, 3대 목표, 4대 추진전략을 설명했다. 계획안에는 40여 개 중점 추진과제가 담겨 있으며, 도민과 함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계획안은‘AI·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미래도시 제주’를 비전으로 △AI·디지털 기반 산업 생태계 혁신 △데이터 기반의 안전·지속가능 도시 구현 △포용적 디지털 공동체 실현 △AI 지능형 행정 구축 등 네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발표한 ‘제주 AI·디지털 대전환 로드맵’의 2026~2030년 추진전략으로 도민 생활과 산업 전반의 변화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한 것이다.

 

제주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정보화 기본계획 최종안에 적극 반영해 정책 이행력 향상과 함께 중앙정부 인공지능 전환(AX) 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제주 여건에 맞는 맞춤형 AI·디지털 혁신 모델을 지속 발굴해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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