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구름많음동두천 4.6℃
  • 맑음강릉 10.4℃
  • 구름많음서울 4.8℃
  • 구름조금대전 6.0℃
  • 흐림대구 5.2℃
  • 구름조금울산 8.5℃
  • 구름많음창원 8.7℃
  • 구름조금광주 6.9℃
  • 구름많음부산 12.3℃
  • 구름조금통영 10.9℃
  • 맑음고창 6.6℃
  • 구름많음제주 13.9℃
  • 구름조금진주 6.9℃
  • 구름많음강화 5.3℃
  • 구름조금보은 2.7℃
  • 구름조금금산 3.5℃
  • 구름많음김해시 9.3℃
  • 구름조금북창원 9.5℃
  • 구름조금양산시 8.5℃
  • 맑음강진군 8.2℃
  • 구름조금의령군 4.9℃
  • 구름조금함양군 3.8℃
  • 구름많음경주시 8.5℃
  • 구름조금거창 3.2℃
  • 구름조금합천 5.3℃
  • 구름많음밀양 5.6℃
  • 구름조금산청 4.0℃
  • 구름조금거제 9.7℃
  • 구름조금남해 9.1℃
기상청 제공

주낙영 시장, 올해 마지막 읍면동장회의 주재… “연말 현안 빈틈없이 챙기겠다”

시립예술단 공연·희망나눔 캠페인·겨울철 복지대책 등 현안 점검

 

[경남도민뉴스=오창경 기자] 경주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마지막 읍면동장회의를 열고 연말 현안과 내년도 준비 과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 해 동안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겨울철 복지안전망·환경정비·주민소통 강화 등 읍면동 단위에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다시 한번 다잡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낙영 시장은 “APEC 성공 개최 이후 경주가 새로운 변화의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연말까지 단 한 건의 공백도 없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립예술단 연말 공연 홍보 △‘2026 희망나눔 캠페인’ 성금 모금 독려 △독감·코로나19 동시 유행 대비 예방접종률 제고 등 시가 당면한 공통 추진 과제가 먼저 공유됐다.

 

특히 복지정책과는 최근 취약계층 수요 증가와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을 이유로 “각 읍면동에서 위기가구 발굴과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읍면동장들은 올해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안강읍은 민·관 복지자원을 연계한 복지안전망 구축 사례를 소개했고, 외동읍은 도로변 잡목 제거로 15.5km 구간의 시야 확보 및 사고 예방 효과를 보고했다.

 

양남면은 200여 명의 주민·단체가 참여한 김장 3,500포기 나눔 활동을, 천북면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조성한 소국화·코스모스 꽃길 사업을 공유했다.

 

또 성건동은 연간 소식지 ‘성건동행복발전소’ 제작과 자원봉사 기반의 복지사업을, 선도동은 주민 36명이 참여하는 ‘토닥토닥 1:1 가족맺기’ 사업으로 지역사회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보덕동은 올해 개설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한 사례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한 해 동안 읍면동에서 땀 흘려 준 덕분에 도시 곳곳의 변화가 시민들 일상 속에서 체감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복지·환경·관광·안전 등 각 분야에서 ‘현장행정의 표준’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김세정-이신영-홍수주, 반정이 갈라놓은 네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에 시선 집중!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진구가 짠 판에 모두의 운명이 휘청이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는 국왕 이희(김남희 분)가 계사년 사건 반정공신으로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을 임명하는 밀약서가 공개되면서 시청자들을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이에 복수와 연정으로 더욱 복잡하게 뒤엉켜버린 인연에 시선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날의 사건이 뒤바꿔놓은 각양각색의 인생사를 되짚어봤다. 먼저 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세자빈 강연월(김세정 분) 부부는 반정 후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했다. 국구가 되어야겠다는 김한철의 욕망으로 인해 강연월이 중전을 죽였다는 누명을 쓰고 폐위된 것. 이후 강연월이 자결까지 하자 이강은 슬픔과 분노에 빠져 김한철에 대한 복수를 준비해 왔다. 그러나 죽은 줄 알았던 강연월이 부보상 박달이가 되어 이강 앞에 나타나면서 둘의 홍연은 다시 요동치기 시작했다. 오라비의 정인이었던 박홍난(박아인 분)으로 인해 기억을 잃고 등짐장수가 됐지만 이강과 계속해서 얽히면서 또 한 번 사랑에 빠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