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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폐기물의 새활용 통한 순환경제사회 도시 선도

새활용 전문가로 육성한 강사단 운영을 통해 찾아가는·찾아오는 맞춤형 교육 서비스 제공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이 올해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주를 순환경제사회 선도도시로 만드는 데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새활용센터 다시봄은 버려지는 폐기물의 새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순환경제사회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새활용 산업 도심 거점 공간 운영과 새활용 입주기업 산업 지원 및 육성 등에 집중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사업 내용은 △새활용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새활용 테마 미술작품 전시 △해설과 함께하는 새활용센터 탐방 △입주기업 산업 지원 등이다.

 

먼저 새활용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의 경우 그간 전문강사로 육성한 16명의 강사단을 활용해 센터 방문객에 대한 이론·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학교·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제공했다.

 

특히 다시봄은 전주시와 전주교육지원청 등 5자간 자원순환교육 시행 협약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회의 현장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자원순환과 새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 가정 단위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또한 센터는 새활용을 테마로 한 연간 8회(상설 4, 기획 4)의 미술작품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지난달 24일에 개막한 ‘귀결된 모퉁이’ 기획전시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전시를 통해 내년 2월 20일까지 업사이클링 가구와 탄소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새활용센터는 입주기업의 새활용 산업 및 판로 지원에도 힘써왔다. 구체적으로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식 굿즈로 입주기업 ㈜잇잇과 욱샘작업실의 제품이 선정될 수 있도록 판로 개척을 지원했으며, 외부 박람회 홍보부스 지원을 통해 입주기업이 추후 독립해 운영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서비스도 제공했다.

 

여기에 센터는 서노송동 일대 기관들과 함께하는 연대·협력 사업도 추진했다. 일례로 지난 9월에는 뜻밖의 미술관 일대에서 전주시민과 지역 주민, 예술인이 함께하는 서노송예술주간을 운영하며 기획전시 진행과 입주기업 홍보·판매 부스를 설치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센터에서 운영 중인 새활용 스토어에서는 입주기업의 다양한 새활용 제품을 홍보·판매하고 있으며, 기성품뿐만 아니라 맞춤 제작 의뢰로 연계하는 등 기업의 판로 개척을 이끌며 새활용 산업을 육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와 관련 올해 개관 4주년을 맞이한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은 서노송예술촌에 위치해 있으며, 건물 1층에는 새활용 스토어, 2층에는 입주기업 연구실과 공동작업실이 운영되고 있다. 또, 건물 3층과 4층은 전시실과 체험교육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단체 관람객 방문 예약을 통해 해설과 함께하는 시설 탐방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전주시 새활용센터에는 올해 세종시와 부산광역시 등 5개 기관에서 총 30여 명의 인원이 시설 구성과 운영 노하우 등을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을 위해 찾는 등, 대한민국 업사이클센터 운영 우수 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새활용은 버려지는 폐기물에 디자인과 가치를 더해 새로운 물건으로 재탄생시켜 일상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새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주시를 위해 시민분들께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주시새활용센터는 현재 ㈜사람과환경에서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열린 민간위탁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2년간의 위탁운영 연장이 결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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