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0.8℃
  • 흐림강릉 5.6℃
  • 흐림서울 3.0℃
  • 구름많음대전 1.6℃
  • 구름많음대구 -1.7℃
  • 맑음울산 -0.5℃
  • 맑음창원 1.0℃
  • 구름많음광주 2.5℃
  • 맑음부산 3.3℃
  • 구름조금통영 1.5℃
  • 흐림고창 0.7℃
  • 구름조금제주 8.2℃
  • 맑음진주 -3.1℃
  • 흐림강화 2.6℃
  • 흐림보은 -0.1℃
  • 흐림금산 0.2℃
  • 맑음김해시 -0.2℃
  • 맑음북창원 0.2℃
  • 맑음양산시 -1.3℃
  • 맑음강진군 -0.3℃
  • 맑음의령군 -5.4℃
  • 흐림함양군 -2.2℃
  • 맑음경주시 -4.2℃
  • 맑음거창 -5.2℃
  • 맑음합천 -2.8℃
  • 맑음밀양 -3.7℃
  • 맑음산청 -3.6℃
  • 맑음거제 0.9℃
  • 구름많음남해 1.7℃
기상청 제공

100년 후의 보물이 될 '부산미래유산' 100건 돌파!

부산 곳곳에는 100년 후의 보물이 될 이야기와 시민들의 자긍심이 살아 숨 쉬고 있어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의 정체성과 고유성이 담긴 유·무형의 유산인 부산미래유산이 올해 100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부산미래유산'은 근현대 부산을 배경으로 한 사건, 인물 또는 이야기가 담긴 유·무형의 유산 중 미래세대에 남길 만한 가치가 있는 유산 중 선정된다.

 

시는 '부산미래유산 선정'을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한 13건을 포함, 총 108건을 관리하고 있다. 미래유산은 시민들이 미래세대에 전하고자 하는 부산만의 특색이 있는 유산들로 구성돼 있다.

 

▲‘우장춘 유적’, ‘충혼탑’ 등 부산 시민의 숭고한 희생이 담겨있는 유산 ▲‘보수동책방골목’, ‘영도 옛 도선터 물양장’ 등 문화예술과 낭만이 담겨있는 유산 ▲‘에프(F)1963’, ‘부전동 공구골목’ 등 부산 산업의 흔적과 현장이 남아 있는 유산 ▲‘동항성당’, ‘안창마을’ 등 피란의 역사가 담겨있는 유산 등 부산의 곳곳에는 100년 후의 보물이 될 역사와 시민들의 자긍심이 살아 숨 쉬고 있다.

 

또한 부산미래유산은 ▲역사 ▲도시 ▲생활문화 ▲산업 ▲문화예술 5개 분야별로 선정돼 관리 중이다.

 

이 과정에서 부산 시민이 공감하는 이야기가 100개 이상 모였고, 답사 프로그램, 부산미래유산 지도 제작 등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부산다움’을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부산미래유산은 총 13건으로, ▲동백섬, 오륙도 등 부산의 지역성과 향토성을 지니며,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로도 사용되는 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에' ▲1970~1980년대 부산의 민주화 운동, 시민문화운동을 추진한 양서협동조합의 중심이 됐던 '부산중부교회' ▲6·25전쟁 당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여, 피란수도 부산이 가지는 국제협력과 인도주의적 의미를 전할 수 있는 유산인 '6·25전쟁의료지원기념비'등이 있다.

 

시는 연구용역과 시민 공모를 통해 역사, 도시, 생활문화, 산업, 문화예술 5개 분야의 예비후보 목록 64건을 발굴했고, 내・외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56건의 후보를 추려냈다.

 

이후 56건을 대상으로 대시민 설문조사와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심의, 소유자 등의 동의 절차를 거쳐 총 19건의 최종 후보를 정했으며, 지난 11일 부산시 미래유산보존위원회 최종 심의를 통해 ‘부산미래유산’ 13건을 선정했다.

 

시는 선정된 부산미래유산을 누리집을 통해 소개하고, ▲표식 설치 ▲홍보영상 제작 ▲답사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미래유산의 가치를 시민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에 부산미래유산이 100건이 넘어선 것은, 부산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부산만의 이야기를 보존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부산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과 이 가치를 공유하여, 또 하나의 도시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경남도, 제18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 개최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는 15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8회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에서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을 격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도지사 표창과 장애인체육회장 표창을 직접 전수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한 해 동안 땀과 열정으로 경남 장애인체육의 성과를 만들어 주신 선수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을 묵묵히 뒷받침해 온 지도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선수 가족 여러분의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성과가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생활체육대회와 장애학생체육대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주요 대회에서 거둔 우수한 성적은 결과보다 그 과정이 더욱 값진 성과”라며 “경남 장애인체육은 운영과 선수 활동 모두에서 타 시도와 차별화된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도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장애인체육 인프라 확충과 지원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남도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은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장애인체육의 가치와 관심을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