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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교향악단 2025 송년음악회 ‘당신을 위한 음악 선물’

마에스트로 송유진과 함께하는 따뜻한 재회의 선율

 

[경남도민뉴스=최재경 기자]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연말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송년음악회 ‘당신을 위한 음악 선물’을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춘천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송유진이 지휘를 맡고, 카운터테너 정시만이 협연자로 나서 클래식 선율과 오페라 명곡까지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의 첫 순서는 헨델의 대표곡 ‘수상음악’을 맥스 자이페르트와 해밀턴 하티가 재구성 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선상 연주를 위해 작곡된 원곡의 밝은 조성과 야외 연주에 적합한 화려한 기법을 토대로 관현악기를 재배치해 연말 분위기에 걸맞은 생동감을 더한다.

 

이어 카운터테너 정시만이 무대에 올라 비발디의 ‘악랄한 배반자’를 비롯해 비제 오페라 ‘카르멘’ 중 ‘하바네라’,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의 동명곡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을 들려준다.

 

공연의 대미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오페라 ‘장미의 기사’를 관현악적으로 재구성한 모음곡이 장식한다.

 

밝고 화사한 서주, 무도회 장면, 서정적 선율, 우아한 왈츠 등 오페라의 주요 장면을 고스란히 관현악으로 구현해 하나의 완결된 작품처럼 들을 수 있는 곡이다.

 

이번 무대의 지휘를 맡은 송유진 상임지휘자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음악원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친 뒤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폭넓은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를 지낸 바 있어 이번 무대는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협연자 정시만은 세계 주요 성악 콩쿠르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은 카운터테너로, 지난 2017년부터는 한국인 카운터테너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소속 성악가로도 활동했다.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풍부한 음색과 연기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울산시립예술단 관계자는 “연말을 앞두고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따뜻한 클래식 선율을 한데 모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울산시립교향악단이 마련한 이번 공연을 통해 가족·친구들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은 30%, 단체 관람은 20%, 학생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와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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