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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이시영 도의원, 김해 고등학교 배치 관련 간담회 개최

장유 과밀·원거리 통학 해소 위한 개선 방안 논의

 

[경남도민뉴스=구인애 기자] 경상남도의회 이시영(국민의힘, 김해7) 의원은 12월 17일 김해교육지원청에서 '김해지역 고등학교 배치 관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 최치용 과장,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 정원태 국장, 김해시청 교육체육국 김재한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 주민이 함께 참석해, 장유권 고등학교 부족에 따른 과밀과 원거리 통학 불편 등 지역 교육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기존의 문제 제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실행 가능한 대안과 기관별 역할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의원은 “지금은 김해지역 교육현안을 두고 관계기관이 같은 방향으로 논의와 협력을 모아 역할을 분명히 하고, 학생·학부모 불편을 줄일 수 있는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현재 장유지역은 교육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임에도, 고등학교 규모와 수가 수요에 비해 충분하지 못해 과밀과 통학 부담이 동시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참석자들은 장유권 고교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구도심권 학교의 이전·재배치를 포함한 중장기적 대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추진 과정에서는 김해시가 부지 확보를 담당하고, 김해교육지원청이 공론화 및 의견수렴을 추진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분명히 하면서 현실적인 추진 방안을 함께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학교 배치 논의가 결론에 이르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그 사이 학생들의 통학 불편이 누적되지 않도록 우선 가능한 지원부터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학교 배치 조정 논의와 별개로 단기 통학지원 대책도 병행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으며, 통학버스 지원 방안에 대해서는 형평성 문제, 재원 부담, 운영 방식 등을 교육청과 김해시가 함께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효성 있는 기준과 운영모델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최근 신문초 통학버스 운영 중단 논란과 관련해서도, 이 의원은 “도시개발 추진과 교육행정 절차가 엇갈리면서 통학 안전에 대한 학부모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대책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며, 학생 안전·교육권 피해가 누적되지 않도록 교육당국과 김해시가 적극적인 결단과 대책 마련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계 기관들이 협력해서 학교 배치 개선을 위한 중장기 검토를 이어가는 한편, 통학지원 대책과 관련한 절차·재원 검토 등 후속 과제를 정리하고 실무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끝으로 이시영 의원은 “오늘 논의가 선언에 그치지 않도록 기관별 역할과 과제를 구체화하고, 또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줄이는 대책부터 신속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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