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8 (목)

  • 맑음동두천 6.4℃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11.5℃
  • 맑음울산 12.1℃
  • 맑음창원 11.1℃
  • 맑음광주 11.4℃
  • 맑음부산 13.0℃
  • 맑음통영 13.3℃
  • 맑음고창 9.5℃
  • 맑음제주 12.4℃
  • 맑음진주 11.0℃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8.0℃
  • 맑음금산 9.5℃
  • 맑음김해시 12.5℃
  • 맑음북창원 12.8℃
  • 맑음양산시 13.0℃
  • 맑음강진군 12.3℃
  • 맑음의령군 11.0℃
  • 맑음함양군 11.7℃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창 11.3℃
  • 맑음합천 11.5℃
  • 맑음밀양 12.3℃
  • 맑음산청 10.5℃
  • 맑음거제 7.6℃
  • 맑음남해 9.3℃
기상청 제공

해운대구 청년 창업자 임차료 지원 “큰 힘이 됐어요”

지역 청년기업 68개 사에 기업당 최대 120만 원 지원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해운대구는 올해 관내 사업장을 둔 청년 창업 68개 사에 사업장 임차료를 지원해 초기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왔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고정비 부담을 낮추고, 지역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선정된 업체에 월 2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임차료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39세 이하, 창업 5년 이내 초기 창업자이면서 연 매출 1억 원 이하 등의 요건을 충족한 청년 기업이다. 제조업, 서비스업, 음식점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선정됐다.

 

지원받은 기업들은 임차료 부담이 줄어들면서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해운대를 기반으로 지역 신발 제조업체들과 협업하며 성장하고 있는 패션 구두 브랜드‘칠링세레머니클럽’이 있다. 자체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한 신발을 무신사 등 패션 플랫폼에 납품하며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유망한 청년기업이다.

 

정승익 칠링세레머니클럽 대표는“창업 초기에 가장 부담이 되는 비용이 임차료인데, 이번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태어나고 자란 부산에서 로컬 브랜드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앞으로도 창업자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 등 실무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