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민뉴스=최미정 기자] 김해시는 지난 18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시대, 공직사회의 미래’를 주제로 직원 AI 역량 강화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라 변화하는 행정환경을 선제적으로 이해하고, AI 시대에 요구되는 공직자의 역할과 핵심 역량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전 부서에서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은 김진택 포스텍 IT융합공학과 교수가 맡아, 인공지능 기술의 기본 구조와 최신 기술 동향을 비롯해 AI 행정 도입에 따른 업무 방식 변화, 공직자의 판단·기획·의사결정 역량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또한 공공분야에서 AI를 활용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보안·윤리·사회적 쟁점과 실제 행정 현장에서의 적용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김해시는 그동안 생성형 AI 활용 교육과 전문가 특강 등 단계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이번 특강을 통해 단순한 기술 이해를 넘어 AI를 행정 혁신의 도구로 활용하는 실천적 인식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AI를 행정 전반에 전략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과학적·책임 행정을 구현해 나갈 방침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AI는 선택이 아닌 필수 역량이 된 만큼, 공직자 스스로가 변화의 주체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직원들이 AI를 행정 혁신의 파트너로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