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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제13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성과보고회 개최

 

[경남도민뉴스=김채연 기자] 부산 영도구는 지난 12월 18일 영도구청에서 청소년과 보호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3기 영도구 청소년참여위원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위원회의 한 해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해 온 정책 제안과 구정 참여 활동을 공유하고, 그 성과를 되돌아보며 청소년 참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참여위원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함께 참석해 위원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도구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으로 활동 중인 고신대학교 최은아 교수를 초청해 ‘아동권리를 지켜주고 응원하는 옴부즈퍼슨’을 주제로 아동권리 교육을 진행했다.

 

최 교수는 아동·청소년 권리 보장과 참여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일상 속에서 실현되는 아동권리에 대해 청소년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며 공감의 시간을 나눴다.

 

이어 성과보고회에서는 제13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연간 활동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고, 위원들이 직접 참여 소감을 나누며 활동 과정에서의 변화와 성장을 공유했다.

 

또한 모든 위원에게 활동확인서를 교부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만족도 조사를 통해 위원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청소년참여위원 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청소년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고, 내년에도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13기 영도구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월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총 24명으로 구성됐으며,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위원들은 ▲청소년 어울림마당 참여 ▲청소년 예산학교를 통한 12건의 정책 제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 참여 ▲영도공간 307 시설 견학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캠페인 등 여러 구정 사업에 참여하며 실질적인 청소년 정책 참여를 실현했다.

 

영도구 관계자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권리가 존중되고, 청소년의 목소리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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