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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배출

전정 전문 인력 19명 양성…고품질 나주배 생산 기반 강화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우리품종 나주배의 안정적 재배 확대와 고품질 생산을 위해 전정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며 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나주시는 19일 작년에 이어 배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2기 교육을 마치고 전정 전문 인력 19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육성 기술교육’은 기존 신고 품종과 차별화된 국내 육성 품종의 전정 기술을 체계적으로 교육해 신품종 재배 확대를 도모하고 과수 분야 전문인력을 육성해 고품질 나주배 생산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올해 1월 교육생 모집 공고를 통해 총 22명을 선발했으며 나주시농업기술센터와 나주배원예농업협동조합이 협력해 2월부터 12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 과정은 나주시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을 중심으로 과수화상병 예찰반장 유재문, 금천산포 농업인상담소장 최진호 등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품종 전정 이론 교육 3회, 국내 육성 신품종 현장실습 3회, 선도 농가 현장 견학 1회 등 총 7회 28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교육생들의 건의를 반영해 나주시가 자체 제작한 ‘실전 우리배 전정기술’ 교재를 활용하여 전정 이론 교육을 대폭 강화해 교육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 17일 열린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을 이수한 2기 교육생 19명이 전정단으로 배출됐으며 개근 교육생 3명과 우수 교육생 2명도 함께 선정됐다.

 

형남열 나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에도 교육에 성실히 참여해 주신 교육생들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전정 도구를 활용한 현장실습에서는 무엇보다 농업인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우리품종 전정 이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어 우리품종을 재배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며 “기초와 심화 과정으로 교육이 운영된다면 더 많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내년 1월 중순부터 14일간 ‘2026년 우리품종 나주배 전정단 교육생 3기 모집 공고’를 통해 교육생 30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국내 육성 품종 재배 농업인과 전정 작업반 회원 등 전정 교육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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