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9 (월)

  • 구름많음동두천 2.5℃
  • 구름조금강릉 8.1℃
  • 흐림서울 4.9℃
  • 대전 2.3℃
  • 맑음대구 -0.9℃
  • 맑음울산 3.8℃
  • 맑음창원 2.5℃
  • 구름많음광주 2.4℃
  • 맑음부산 7.8℃
  • 맑음통영 3.8℃
  • 흐림고창 2.8℃
  • 맑음제주 11.1℃
  • 맑음진주 -2.2℃
  • 맑음강화 5.0℃
  • 구름많음보은 -0.8℃
  • 구름많음금산 -0.3℃
  • 맑음김해시 2.5℃
  • 맑음북창원 2.7℃
  • 맑음양산시 2.7℃
  • 맑음강진군 -1.3℃
  • 맑음의령군 -3.8℃
  • 맑음함양군 -1.8℃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창 -2.9℃
  • 맑음합천 -1.3℃
  • 맑음밀양 -1.5℃
  • 맑음산청 -2.3℃
  • 맑음거제 2.4℃
  • 맑음남해 3.0℃
기상청 제공

단양군,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축 다시 잇는다…

총 58억 원 투입… 지방도 927호로 끊긴 생태축·식생 복원, 2029년 준공 목표

 

[경남도민뉴스=박만수 기자] 단양군이 지방도 927호 개설로 단절된 백두대간 생태축을 복원하는 대규모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월 산림청이 주관하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58억 원을 투입해 저수령 일원의 단절 구간을 단계적으로 복원한다.

 

이번 사업 대상지인 저수령 구간은 도로 개설로 인해 산림의 연속성이 끊기면서 야생동물의 이동이 제한되고, 서식지 간 연결성이 크게 약화된 지역이다.

 

군은 훼손된 지형과 식생을 복원하고 야생동물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생태적 연결 기반을 구축해 백두대간 생태축의 기능 회복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은 2026년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부터 2029년까지 공사를 추진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요 내용은 ▲단절 구간 생태축 연결을 위한 생태통로 등 연결시설 설치 ▲훼손 사면 및 주변부 토종 식생 복원 ▲지형 안정화 및 녹화 ▲공사 이후 모니터링과 유지관리 등이다.

 

군은 이번 복원사업이 단순한 구조물 설치를 넘어, 개발 위주의 시대를 거치며 훼손된 백두대간의 생태적 연속성을 회복하고, 산림 생태계를 치유하는 장기적·상징적 복원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저수령 구간은 백두대간의 핵심 축 가운데 하나로, 이번 사업은 단절된 자연을 다시 이어 생명력을 회복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설계 단계부터 현장 여건을 면밀히 반영해 공법을 합리적으로 선정하고, 2029년 준공 목표 달성을 위해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부산시,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 임명
[경남도민뉴스=신석주 기자] 부산시는 부산신용보증재단 제12대 이사장에 구교성 전(前) 비엔케이(BNK)캐피탈 부사장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임명장 수여는 오늘(29일) 오후 2시 30분 시청 7층 의전실에서 진행되며, 신임 구교성 이사장은 내일(30일)부터 2년간 부산신용보증재단의 운영을 맡게 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민간금융기업에서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실무 경험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이다. 이러한 경력이 지역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부산신용보증기관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교성 신임 이사장은 1991년 2월 부산은행 일반 행원으로 금융권에 입문해 비엔케이(BNK)캐피탈 기업금융본부 부사장에 이르기까지, 35년간 근무하며 은행․금융지주․캐피탈 등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민간금융 출신 이사장의 강점으로 빠른 의사결정 능력, 위기관리 경험, 금융시장에 대한 통찰력이 기대되며, 이는 보증 심사 고도화, 부실 관리 체계 강화, 금융기관과의 협력 확대 등 재단 운영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이끌 수장으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