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0 (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2.7℃
  • 맑음대전 4.6℃
  • 맑음대구 6.7℃
  • 맑음울산 6.6℃
  • 맑음창원 7.1℃
  • 맑음광주 7.0℃
  • 맑음부산 9.1℃
  • 맑음통영 8.8℃
  • 맑음고창 4.6℃
  • 맑음제주 10.5℃
  • 맑음진주 9.1℃
  • 맑음강화 1.4℃
  • 맑음보은 3.5℃
  • 맑음금산 4.5℃
  • 맑음김해시 8.6℃
  • 맑음북창원 7.7℃
  • 맑음양산시 8.7℃
  • 맑음강진군 7.9℃
  • 맑음의령군 6.9℃
  • 맑음함양군 6.7℃
  • 맑음경주시 6.4℃
  • 맑음거창 5.5℃
  • 맑음합천 8.2℃
  • 맑음밀양 7.8℃
  • 맑음산청 7.3℃
  • 맑음거제 7.1℃
  • 맑음남해 7.6℃
기상청 제공

제주도, 2025 하반기 정기유공자 표창 수여

국가·도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9명 시상

 

[경남도민뉴스=하형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30일 오후 도청 탐라홀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국가 사회 발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수여식은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 수여, 격려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상자와 가족,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하고 의미 있는 분위기 속에서 치러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3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했으며, 도정 발전에 기여한 민간인과 단체 36명에게는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이 수여돼 총 3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요 수상 분야는 제주 관광 활성화, 탄소배출권 확보, 지역사회 안전 강화, 제주해녀 문화 가치 확산 등으로, 제주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다양한 공로가 포함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여러분의 활동이 있었기에 제주 공동체가 그 어느 해보다 빛날 수 있었다”며 “갈등을 조정하고 상생의 길을 열어준 분들, 성장기업 육성과 일자리 확대, 노인 인권 보호와 새로운 봉사 모델을 만들어준 모든 수상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고향사랑기부금이 목표 이상의 큰 성과를 거둔 것도 도민과 민간의 협력 덕분”이라며 “참여와 신뢰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제주의 새로운 힘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 더 큰 제주,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매년 상·하반기 정기유공자 표창을 통해 도정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숨은 공로자들을 지속적으로 발굴·격려해 나갈 계획이다.

포토뉴스



의료·보건·복지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라이프·게시판

더보기
‘러브 미’, 냉혈한 서현진 녹인 변화 모먼트...외로움도 사랑도 인정하고 이해한 서현진의 다시 시작된 연애, 이번에는 괜찮을까?
[경남도민뉴스=백형찬 기자] JTBC ‘러브 미’ 겨울처럼 차갑게 굳어 있던 서현진 마음이 서서히 풀리고 있다. 외로움도, 사랑도 애써 외면해 왔던 그가 스스로를 돌아보며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것. 이에 다시 시작된 연애도 과연 괜찮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에서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서현진)은 남부러울 것 없는 ‘워너비’ 스펙의 가면을 쓰고 깊은 외로움에 시들고 있었다. 7년 전, 엄마 김미란(장혜진)의 사고 이후 죄책감과 후회 사이에서 가족으로부터 도망친 뒤, 누구와도 제대로 된 관계를 맺지 못한 채 살아왔기 때문. 괜찮은 척, 외롭지 않은 척, 준경은 그렇게 ‘척’하며 혼자가 됐다. 그러나 엄마가 세상을 떠난 이후, 그녀의 삶은 조금씩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의 죽음이 준경에게 남긴 감정은 ‘후회’였다. 오랜만에 모인 가족의 식사 자리에서 날 선 말을 내뱉고 말았지만, 당연히 평범하게 화해할 ‘다음’이 있을 거라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 준경의 깊은 상실을 알아본 이는 옆집 남자 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