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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글로벌문화관, 다문화 감수성 높이는 ‘2026년 다문화체험교실’ 운영

지난해 큰 호응 이어 올해도 확대 운영, 16일 첫 수업 시작

 

[경남도민뉴스=최인태 기자] 담양군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함양하기 위한 ‘2026년 다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담양글로벌문화관에서 담양즐거운어린이집 40여 명을 대상으로 베트남 언어·문화 체험 수업을 진행하며 ‘2026년 다문화체험교실’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다문화체험교실’은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들이 문화적 편견을 해소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해에는 관내·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25개 기관, 720여 명의 아동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이주배경인구 비율이 높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등 4개 국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국가별 역사 소개를 비롯해 기초 언어 배우기, 전통의상 체험, 전통 놀이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다문화 가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과 상호 존중 교육이 병행된다.

 

특히 지역 내 결혼이주여성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자신의 모국 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함으로써, 지난해 체험교실에 참여한 아동과 기관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군은 기존 평일 어린이집·학교 등 단체 중심의 운영에서 주말에는 5명 이상의 군민과 일반 관광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문화를 편견 없이 접하는 경험은 글로벌 시대에 필요한 포용력을 기르는 밑거름”이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다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년 다문화체험교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나 단체는 전화(061-381-5983, 070-8633-0288)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한편, 지상 3층 규모의 담양글로벌문화관은 1층 다문화체험교실, 2층 의상체험관(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등), 3층 옥상쉼터로 조성돼 있으며, 의상체험관과 옥상쉼터는 일반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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